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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산

[태백산]겨울 눈꽃산 산행코스 (태백눈꽃축제)

 

 

 

태백산 겨울산행

경상북도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 태백시 경계에 있는 산

http://park.taebaek.go.kr

 

 

태백산

민족의 영산 태백산을 가다

 

 

아 멀기도 참~멀구나

아침 9시

졸린눈을 비비고 실눈을 떠 찻장 넘어로 보이는 하얀눈들에 5시간의 멀미도 사르르 녹아버린다.

이내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사실, 촌스럽게 어제 잠을 못잤다.

새벽 3시 출발이라 못일어날것 같다는 소풍앞둔 초딩스런 맘도 있었지만

부산에선 보기 힘든 눈을 본다는 생각에 몇일전부터 설레였었다.

몇일전부터 내방구석에 스패츠랑 아이젠을 힐끔 힐끔 보면서 바보미소짓곤 했으니..ㅋㅋ

 

전국이 폭설로 난리라고 하지만 부산은 눈은 커녕 비도 한방울 안왔던 터라.. ^^;;

부산 사는 이들은 내맘을 이해 하리라..

 

 

오늘 오를 태백산 등산코스

당골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1,567m) - 문수봉 - 당골

 

 

왕복 11.4km이다.

길이는 조금 긴편이지만  산세가 완만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는 코스라 했다.

 

 

평일 아침인데도 이곳은 이미 축제 분위기다.

요즘 태백산 눈꽃축제로 시끌시끌 했다. (2012년 1월 27일 ~ 2월 5일)

 

 

 

뉴스에서 봤던 그 얼음 조각들이다. 

구경을 더 하고 싶었지만..

일단!!

태백산을 오르고 나서 내려오는 길에 봐야지.. 아쉽지만 뒤로 하고 산오를 준비를 한다.

아이젠을 차기 시작했다.

 

 

나뭇가지에 눈들이 다 녹아 있었다...

내가 상상했던 그림은 이게 아닌데 말이다...ㅠ

좀더 올라가면 눈이 있을꺼야 기대를 해본다.

 

 

분명 새벽에 휴게소에서 밥을 든든하게 먹었는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초코바도 소용이 없다.

 

 

 

망경사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드뎌 300M 남았다.

사실 왼쪽으로 가면 천제단이라고 되어있지만 왼쪽으로도 가도 오른쪽으로 가도 망경사가 나온다.

난 완만한 길 왼쪽 길로 향한다.ㅋ

 

  

드뎌 망경사 도착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이 정말 멋지다.

 

 

 

눈들이 더 녹기 전에 왔었음 더 아름다웠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긴했지만

그래도 감격이다.

 

 

 

  

망경사 (望鏡寺)

이곳 태백에는 망경사 뿐만 아니라 심원사, 백단사, 유일사, 만덕사 등 크고 작은 사찰들이 산재해 있다.

특히나 이곳 망경사의 용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샘물이라고 한다.

 

 

 

택백산도 식후경

가방에서 점심를 꺼내 허기진 배를 채운다.

 

 

산에서 먹는 음식은

김치한조각도 산삼한조각 못지 않게 사람에게 묘한 기운을 북돋우는 기운이 있는듯 하다.

 

다시 천제단으로 오른다.

 

    

눈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니 원래 눈꽃은 피어있었는데 허기진 배가 채워지고서야 보이기 시작했다고 하는게 맞는말인거 같다 ㅋ

 

 

  

 

 

 

 

  

자연은 정말 대단하다.

힘만 가진줄 알았더니 이런 예술도 빚을줄 알다니..

 

  

 

 

태백산 정상임을 알리는

위풍당당 이가 보인다.

 

 

태백산

나도 잊지 않고 인증샷 한컷을 찍었다.

 

 

저기 사람들 뒤로 보이는 것이 천제단이다.

태백산 천제단(天祭壇)은 이름그대로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제단이다.

부족국가 시대부터 천제를 지냈다고 전해지는거 보면 아주 오래 역사를 지닌 곳이다.

아직도 그 의식을 이어 매년 개천절에 이곳에서 실제로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이제 하산길이다.

난 산을 오를때도 좋지만 내려갈때가 기분이 좋다 

누구나 다 그런가??ㅋ

올라갈때 보지 못한 것들을 볼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다. 

 

 

 

ㅋㅋㅋ

한눈 팔다 넘어졌다.

카메라는 다행히 멀쩡하다 에휴~

내꼴이 우습다.

그래도 좋다고 사진 찍는다. ㅋㅋ

 

 

 

 

 

 

문수봉으로 향한다.

 

 

 

  

 

문수봉 文秀峰

태백에서 바라보는 두번째 봉우리에서의 파노라마가 펼져진다.
이리보고저리 봐도 아름답다.
설악산의 웅장함도 지리산의 아기자기한 산도 아니지만
그냥 편안한 솜이불 같은 산이거 같다.
 

   

 

다시 처음 출발장소로 향한다.

언능 내려가서 눈꽃축제를 봐야겠다

태백산 입장권으로 무료 입장이 된다던 석탄박물관도 가야 하고 욕심만 가득하네

서둘러야 겠다.

 

 

 이사각사각 소리는 잊지 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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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문곡소도동 | 태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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