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성당
부산시 금정구 오륜대로 106-1(부곡동)
오륜대 순교자 성지 內 성당
☎ 051-515-0030~1
미사시간 |
매일 11시 |
부산 부곡동 천주교 부산교구의 성지인
안에 있는 순교자성당
수영장대에서 치명당한 이들이 순교한지 100주년이 되던 해에(1968년) 순교자들의 얼과 사랑의 위업을 높이 기리고 전파하고자
한국 순교복자 수녀회에서는 이곳 오륜대에 수도원을 세우고 순교자 성당을 건립하여 성지로서의 면모를 만들어 갔다.
1976년 9월30일에 제2대 부산교구장인 이갑수 주교 집전으로 ‘한국 순교자 기념관’과 ‘순교자 성당’ 기공식을 거행하고,
1975년 아직 시성되기 전 복자상태에 있던 순교복자 유해 20위(이들은 1984년 시성됨)를 모셨으며
그 이후 기념관(1981년 10월 8일 축성식 거행, 1982년 9월 25일 개관식)보다 먼저 1977년 7월20일 이곳 ‘순교자 성당’이 축성될 때
새로이 복자 유해 6위가 추가되었다.
기념관과 순교자 성당에 대한 건축과 설계는 동아대 김성곤 교수가 담당을 해주었다.
2014년 10월 4일부터는 부산교구에서 이 성지를 담당하면서 매일(월-일) 11시에 미사를 거행하고 있다. (홈페이지 발췌)
성물판매소
오륜대 한국순교자 박물관을 지나 오른쪽으로 오르면
순교자 성당을 만날 수 있다.
성당 건물 왼쪽에는 교실과 상설고백소가 있다.
왼편에는 성모상이 있고
순교자 성당 입구
자비의 희년 성문
자비의 희년이란 http://simjuliana.tistory.com/1044
부산교구 자비의 특별 희년 전대사
자비의 희년(Jubilee of Mercy)의 취지와 의미는 이러하다.
우리 교회는 희년을 50년 또는 25년마다 거행해 왔으며,
1933년과 1983년의 특별 희년은 그리스도의 구원 업적을 기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 폐막 50주년을 기념해 선포한 이번 희년에는 별도의 주제가 있습니다.
곧 교회가 모든 사목 생활에서 자비의 징표와 증언이 되어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 사명을 상기하기 위한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교회에 마련해 주신 자비의 길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참된 은총의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교황님께서 지적하신 새로운 복음화와 사목적 회개의 길을 다시 일깨우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간은
2015년 12월 8일(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에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을 여는 것으로 시작되어,
2016년 11월 20일(일) ‘그리스도 왕 대축일’에 마치게 됩니다.
희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모든 교구는 주교좌 대성당 또는 특별히 중요한 성당이나 순례지에서도
성문, 곧 자비의 문을 여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부산교구에서는 주교좌 남천성당, 주교좌 중앙성당,
울산대리구좌 복산성당, 오륜대순교자성지성당, 울산병영순교성지성당 등 총 5곳이 지정되었다.
전대사를 얻을수 있는 요건(방법)
(1) 기간
2015년 12월 13일(일) ∼ 2016년 11월 20일(일)
(2) 희년 성문(聖門) 순례
진심으로 회개하고자 하는 열망의 표시로 희년 성문 성당을 순례합니다.
(주교좌 남천성당, 주교좌 중앙성당, 울산대리구좌 복산성당, 오륜대순교자성지성당, 울산병영순교성지성당)
(3) 고해성사와 미사참례
고해성사와 성찬례에 참여하여 루카복음 6장 27절∼36절을 묵상합니다.
루가복음 루카복음 6장 27절∼36절
(4) 교황님 지향에 따라 기도
교황님을 위해, 그리고 교황님의 기도지향이 이뤄지도록 ‘주님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을 바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자비의 희년에 바치는 기도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같이 자비로워지라고 가르치시며
주님을 본 사람은 누구나 아버지를 뵌 것이라고 말씀하셨나이다.
저희에게 주님의 얼굴을 보여 주소서. 저희가 구원을 받으리이다.
주님께서는 사랑이 넘치는 눈길로 자캐오와 마태오를 돈의 종살이에서 풀어 주시고
피조물에서만 기쁨을 찾던 간음한 여인과 막달레나를 구원하셨으며
베드로가 배반을 한 뒤에 눈물을 흘리게 하시고 참회하는 강도에게 낙원을 약속하셨나이다.
“네가 하느님의 선물을 알았더라면!”
주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이 듣게 해 주소서.
주님께서는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아버지의 보이는 얼굴이시며
용서와 자비로 모든 이를 다스리시는 하느님의 얼굴이시니 이 세상에서 교회가
부활하시고 영광을 받으신 주님의 보이는 얼굴이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주님을 섬기는 이들도 나약함으로 갈아입고 무지와 잘못에 빠진 이들과 함께 아파하기를 바라셨으니
주님을 섬기는 이들을 만나는 모든 이가 하느님의 보살핌과 사랑과 용서를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 주소서.
주님의 영을 보내시고 그 기름을 부어 주시어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을 거룩하게 하시며
자비의 희년이 주님의 은혜로운 해가 되어 주님의 교회가 새로운 열정으로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며 억압받는 이들과 갇힌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해 주소서.
자비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의 전구를 통하여 비나이다.
주님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5) 비고
전대사는 하루에 한 번만 받을 수 있으며, 죽은 이들을 위해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함께 자비의 희년 성문을 열고 들어선다.
성전안에는 사람들이 기도를 하고 계셨다.
그래서 휴대폰 무음 카메라로 찍을 수 밖에 없었다. ㅠ
성수대 ^^;; 많이 흔들렸구나..
김순득 분다 여사..
성전 왼편에 있는 한국순교자 성인화
제대 뒷편에는 성인들의 유해가 모셔져 있었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발뼈..
가끔 성지나 성당을 다니면서 느끼지만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뼈는 너무 많이 흩어져 있는거 같아서 맘이 좀 그렇다.
어쩜 성인의 유해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유해 인거 같다.
총 26분의 유해..
제대옆 성모상
제대에서 바라본 성전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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