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토마토를 갈아서 신랑 먹이는데
아이가 자기도 먹겠다고 해서
(요즘 한참 세상의 모든것이 궁금하다 모드라서..)
작은 컵으로 조금 먹였는데..
입주변으로 붉은 반점이 생겼다.
분명 작년에 알러지 검사를 했을때
양파랑 마늘, 계란노른자에 알러지 반응이 있다고
이것 또한 피하지말고 꾸준히 먹이면 사라질꺼라고 했는데
토마토는 없었는데.. 왜 그러지...
순간 걱정되서 병원을 가야하나 하고 책을 찾아보니..
아무리 슈퍼푸드 토마토라고 해도
생 토마토의 있는 초록색씨가 알러지를 유발하고 가려워 질수도 있다고 해서
아기는 돌이후에 먹는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입가에 붉은 반점은 토마토에 들어있는 히스타민 이라는 성분때문에 그런거라서
계속 먹이다 보면 자연히 없어지는거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금새 30분도 안되서 가라 앉았다. 휴~
토마토의 장점인 리코펜, 엽산, 칼륨, 인등이 풍부한 반면에
피부 가려움, 콧물, 눈물들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함량이 꽤 높다.
뭐든 과하지 않게 적당히.. 적당히..
그렇게 알아가자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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