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세례명] 성녀 필로메나 축일 8월11일
본문 바로가기

가톨릭/성인 세례명 축일

[천주교 세례명] 성녀 필로메나 축일 8월11일

성녀 필로메나
 

성인 성녀 필로메나 (Philomena)
축일 8월 11일 활동년도 +연대미상
신분 동정순교자 지역
같은 이름

삘로메나,삘루메나,필루메나

 

1802년 이탈리아 로마(Roma)의 프리스킬라(Priscilla) 카다콤바의 한 벽감 속에서 젊은 처녀의 뼈가 발굴되었는데, 고고학자들은 초기 순교자의 유품임을 입증하고 그 순교자가 바로 필로메나임을 밝혀냈다. 1805년 이 유해는 나폴리(Napoli) 교외 무냐노(Mugnano) 교구 성당에 안치되었는데, 이 알려지지 않은 성녀에 대한 공경이 날로 퍼져나가 전 세계가 그녀를 공경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래서 1837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6세(Gregorius XVI)가 성녀에 대한 공경을 승인하고 8월 11일로 축일을 정하였다. 그러나 1961년 그녀의 무덤에서 많은 기적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그녀에 대해 알 수 있는 사실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로마의 결정에 의해 공적인 공경이 금지되었다. 교회 미술에서 성녀 필로메나는 백합 또는 닻을 지닌 처녀로 그리고 세 개의 화살을 지닌 처녀로 그려진다. 때때로 종려와 채찍을 든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녀는 필루메나(Philumena)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