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세례명] 성 파우스티노, 성녀 요비타 축일 2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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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인 세례명 축일

[천주교 세례명] 성 파우스티노, 성녀 요비타 축일 2월15일

 

성 파우스티노, 성 요비타

Santi Faustino e Giovita, martiri

 

 

성인 성인 파우스티노 (Faustinus), 성인 요비타 (Jovita)
축일 2월 15일 활동년도 +121년
신분 순교자 지역 브레시아(Brescia)
같은 이름

파우스띠노,파우스띠누스,파우스티누스 / 요비따,조비따,조비타,지오비따,지오비타

 

성 파우스티누스(Faustinus)와 성 요비타는 형제 사이로 이탈리아 롬바르디아(Lombardia) 지방 브레시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트라야누스 황제의 혹독한 박해가 시작되었을 때 이들 형제는 용감하게 그리스도교의 교리를 가르치고 설교하였다. 박해를 피해 은신 중이었던 브레시아의 성 아폴로니우스(Apollonius, 7월 7일) 주교는 그들의 열심함을 알고 형인 성 파우스티누스를 사제로, 동생인 성 요비타를 부제로 삼았다. 얼마 후 그들은 체포되어 브레시아의 옥에 갇혀 오랫동안 맹수에게 던져지거나 불에 던져지는 등 혹독한 고통을 받았으나 하느님의 은총으로 모든 위험에서 무사할 수 있었다.

 



   그들은 브레시아뿐만 아니라 밀라노와 로마, 나폴리 등지로 끌려 다니며 더욱 혹독한 고통을 당했다. 나폴리에서는 손발이 묶인 채 바다에 던져지기도 했으나 천사들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구조되었다. 그들의 용맹한 신앙과 하느님의 놀라운 은총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다. 그러자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직접 그들을 브레시아로 끌고 가 참수하도록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결국 이들 형제는 도끼 형을 받고 순교의 월계관을 쓰게 되었다. 그들은 브레시아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