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세례명] 요한 네포묵 축일 5월16일 (체코, 고해자들의 수호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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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인 세례명 축일

[성당 세례명] 요한 네포묵 축일 5월16일 (체코, 고해자들의 수호성인)

 

성인 요한 네포묵

St. Joannes de Nepomk, M

St. John Nepomucene

 

체코의 수호성인이자, 고해자들의 수호 성인
 

성인 성인 요한 네포묵 (John Nepomucene)
축일 5월 16일 활동년도 1340-1393년
신분 신부,순교자 지역 네포묵(Nepomuk)
같은 이름

네포무케네,네포무케노,네포무케누스,요안네스,요한네스,조반니,조안네스,조한네스,존,죤

 

체코 서부 보헤미아(Bohemia)의 네포묵에서 태어난 성 요한(Joannes)은 그의 가문 이름인 뵐플라인(Woelflein) 대신에

고향 이름을 따서 자신의 별명을 네포무케누스(Nepomucenus, 또는 네포무케노, 네포묵)로 지었다.

그는 프라하(Prague)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 후 즉시 프라하의 대주교 요한의 총대리로 발탁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그는 국왕 벤체슬라우스(Wenceslaus)의 두 번째 부인인 소피(Sophie) 왕비의 고해신부였는데,

국왕이 고해의 비밀을 털어놓으라고 요구했을 때 이를 거부해서 미움을 받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왕과 대주교 간의 논쟁에도 휘말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대주교와 성 요한이 어느 수도원의 원장 선거에 참석하고 있을 때 국왕이 사람들을 보내어 그를 체포하게 하였다.

그는 이때 참살당하여 프라하의 몰다우(Moldau) 강에 던져졌다.

그는 1721년 교황 인노켄티우스 13세(Innocentius XIII)에 의해 시복되었고,

1729년 3월 19일 교황 베네딕투스 13세(Benedictus XIII)에 의해 시성되었다.

성 요한 네포묵은 체코의 수호성인이자 고해자들의 수호성인이다.

 

요한 네포묵의 형상화는 늘 쉿!

손가락으로 입을 가리고 있다. 비밀을 지키겠다는 뜻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