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세례명] 헤드비제스 축일 7월17일
본문 바로가기

가톨릭/성인 세례명 축일

[천주교 세례명] 헤드비제스 축일 7월17일

성녀 헤드비지스

ST. HEDWIG, Queen of Poland
 

성인 성녀 헤드비지스 (Hedwig)
축일 7월 17일 활동년도 1374-1399년
신분 폴란드 여왕 지역 폴란드(Poland)
같은 이름

헤드비가,헤드비그,헤드비제스,헤드비히

 

헝가리의 국왕 루도비쿠스 1세(Ludovicus I)의 딸이며,

폴란드의 국왕 카시미르 3세(Casimir III)의 조카인 성녀 헤드비지스(Hedwigis)는

1382년에 루도비쿠스 부왕이 운명함에 따라 왕위를 계승하였다.

13세 때에 리투아니아(Lithuania)의 공작과 정략결혼을 함으로써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간의 평화를 거의 400년 동안이나 지속시켰다.

그리고 성녀 헤드비지스의 신심이 뛰어났기 때문에 크게 감동한 남편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고,

온 나라의 이교도 신전을 파괴하고는 국민들에게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강요하였다.

그녀는 리투아니아의 그리스도교화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헤드비제스는 1384년 10월 16일 폴란드의 수도 크라쿠프에서 왕위 대관식을 했다.

 

 

헤드비제스는 1384년 10월 16일 폴란드의 수도 크라쿠프에서 왕위 대관식을 했다.

헤드비제스 대관식헤드비제스의 약혼자 빌헬름이 협의 없이 왕이 되는 것에 대한

폴란드 귀족의 반대 의사를 반영했다고 볼 수도 있고, 단지 여왕이라는 그녀의 지위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었다.

에르제베트의 우려로 헤드비제스의 고문관들은 리투아니아 대공이었던 요가일라와 협상을 열어두었다.

요가일라는 여전히 미신을 믿고 있었고, 이는 헤드비제스와의 잠재적인 결혼 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었다.

요가일라는 크레보 합병에 서명했는데, 자기 자신을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할 것과

미신을 믿는 국민들의 개종을 약속한 것도 내용에 담겨 있었다.

한편, 빌헬름은 크라쿠프로 서둘러 가서 어릴 적 약혼자였던 야드비가와 결혼하기를 희망했으나

1385년 8월 폴란드 귀족은 빌헬름을 내쫓았다.

요가일라는 세례명 브와디스와프를 이름으로 받아들였고,

1386년 2월 15일 야드비가와 결혼했다. 요가일라는 브와디스와프 야기에우워라는 이름으로 1386년 3월 4일 폴란드 왕에 즉위했다.

 

헝가리와 크로아티아의 반군들이 헤드비제스의 어머니와 언니를 감금하자,

헤드비제스는 헝가리 통치 하에 있던 갈리치아 - 볼히니아 왕국을 공격해 대부분의 지역민들을 폴란드 왕국의 백성으로 만들었다.

헤드비제스는 야기에우워와 다툼이 있던 친족들 사이를 중재하고 폴란드와 튜턴 기사단의 분쟁도 중재했다.

1395년 언니 마리어가 죽자 헤드비제스와 야기에우워는 부인을 잃은 지기스문트를 상대로 헝가리의 상속권을 요구했으나,

헝가리 귀족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헤드비제스는 1399년 아기를 출산한 후 곧 사망하였다.

 

그녀는 197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시복되었고,

1997년 6월 8일 폴란드의 크라쿠프(Krakow)에서 같은 교황에 의해 시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