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하우시스 샤시 시트지 셀프 DIY
"사서 고생을 하네."
내가 보낸 사진에 친구의 답장이였다.
작년에 집 인테리어를 하면서 전체 샤시를 바꿨다.
LG하우시스 지인 슈퍼세이브 5로
색상을 뭘로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화이트 펄"
한 1년은 만족 스러웠다.
그런데 벽도 흰색 샤시도 흰색 방뭄도 흰색 ㅋㅋ
정신과병동도 아니고..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오늘 일을 저질렀다.
붙여보고 아니다 싶음 뜯어내면 되지 뭐 하는 생각으로
엘지 하우시스 인테리어 필름 원목무늬목 시트지 EW530애쉬를 주문했다.
샤시에 붙일 시트지 재단을 하고
드라이기도 스티커도 살살 잘 떼놓고
깔끔을 더해줄 손잡이도 분리를 하고
엘지 샤시 손잡이 분리는 생각보다 쉬웠다.
나사 4개만 풀면 된다.
첨에 오픈했을때 나사가 3개만 보여서 풀어도 안빠지길래 절망을 할뻔 했는데
손잡이를 살짝 옆으로 당기면 보이는 나사가 하나 더 있었다.
고걸 빼고 나니 굿~!!
잘 빠진다.
담에 손잡이가 맘에 안들면 사이즈 맞는걸로 이렇게 바꿔도 괜찮겠구나 생각이 든다.
어쨌든 무사히 샤시 손잡이를 빼놓고
그위로 시트지를 슥슥 바르고 나니
완전 만족중이다.
실제 엘지샤시 무늬목은 이색보다 더 진하다.
나름 뭐 연한 색으로 한것에 만족한다.
나름 요령도 생겼고
남은 시트지로 터닝도어도 도전해봐야겠다.
이렇다 온 집안 샤시를 다 바꿀지도 모르겠네
사서 고생한다는 친구의 말이 맞아 떨어지는 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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