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세례명] 카스토리오 축일 11월8일 (조각가의 수호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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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인 세례명 축일

[천주교 세례명] 카스토리오 축일 11월8일 (조각가의 수호성인)

성인 카스토리오

ST. CASTORUS
 

성인 성인 카스토리오 (Castorius)
축일 11월 8일 활동년도 +306년
신분 순교자 지역 판노니아(Pannonia)
같은 이름

가스토리오,가스토리우스,까스또리오,까스또리우스,카스토리우스

 

성 카스토리우스(또는 카스토리오), 클라우디우스(Claudius), 니코스트라투스(Nicostratus) 그리고 심포리아누스(Symphorianus)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헝가리의 판노니아에서 고문당하고 처형당한

 '월계관을 쓴 네 명의 순교자들'(Quattuor Coronati)이라고 불린다.



전설에 따르면 그들은 시르미움(Sirmium, 오늘날 유고슬라비아의 미트로비카)에서 조각가로 고용되었는데,

그들의 작품이 황제에게 깊은 인상을 새겨주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많은 조각들과 함께

아이스쿨라피우스(Aesculapius, 또는 아스클레피오스)의 상을 조각하라고 명하자, 그리스도인들인 그들은 이를 거절하였다.

황제가 그들의 신앙을 인정하긴 하였으나, 그들이 신전에서 희생 제사 바치기를 거부하자

투옥시켰다가 모진 고문을 한 뒤에 사형에 처하였다. 그들은 라비카나(Lavicana) 가도에 안장되었다가,

후일 교황 멜키아데(Melchiades, 또는 Miltiades)에 의하여 시성되었다.

교회 미술에서 그들은 석공의 도구를 든 네 사람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조각가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