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러브메이커 로맨틱 뮤지컬 (부산조은극장1관)

 

 

뮤지컬 러브 메이커

BS부산조은극장 1관

 

 

오마이갓 천사들이 돌아왔다.

뮤지컬 러브메이커 (Love Maker)

 

작품 내용은 이러하다

쉽게 흔들리고 깨지는 인간들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하늘나라 연애관리부 소속 천사들이 나섰다.

날개만 빠졌을뿐 저 흰옷을 입은 출연자들이 천사인셈이다.

그들의 임무는 남녀 사이에 미묘한 감정들이 감지되면 그때 팍팍

사랑의 가루를 뿌려 그사랑을 발전시켜 결혼까지 이르게 하는것이다.

조금 유치한 내용일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현대화대 큐피트화살 뭐 그런거..

 

 

뮤지컬의 흐름은 세구분으로 나눠지게 된다.

무가내 해병대 장교와 청순가련한 소개팅녀

돈많은 바람둥이 느끼남과 섹시녀

그리고 마지막

모두를 감동케 했던 비호감 그놈이 짝사랑하는 그녀..

 

 

"죽어서도 너를 지켜주겠다던 약속... 지켰다..."ㅠ

뻔한데 왜 나는 뻔질나게 눈물이 나는건지..

약간 어설픈(?) 주인공남에 그 어설픔에 또 웃어대기는 했지만ㅋㅋ

 

오랜만에 실컷 웃다 살짝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