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놀이터
070-8934-4943
뭔가 잼있는일 없을까 찾던차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반지를 만들어보자 했다.
그것도 묵주반지를 ㅋ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반지 놀이터라고
수제 반지를 만들수 있는 곳이 있었다.
규모는 생각보다 컸다.
전국에 매장을 두고 있었다.
가격은 은바지 한개당 4만원선
보석을 넣으면 가격이 더 올라가겠지..
미리 만들어져 있는 샘플도 있고
저마다 디자인을 할수있다.
그게 우리가 하고싶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묵주반지...
참 고민을 많이 했다.
알을 박기에는 너무 힘든 과정인거 같았고
그래서 우리는 홈을 파기로 했다.
10알이니 10개의 홈
디자인을 담당자에게 넘겨드리고
우리는 작업실안을 구경한다.
작업실은 생각보다 작았지만
2시간의 작업시간을 감안해
예약을 받아 소수로 작업을 하는 모양이였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솜씨를 뽐내고 간 흔적들이다. ㅋ
우리도 잘 만들어야 할텐데..
반지를 만들기 위한 도구들이 우리 앞에 놓여진다.
벌써 부터 흥미로워진다. ㅋ
은반지를 만들 긴 스틱이 나왔다.
먼저 반지가 겹쳐질 이음새를 표시하고
그리고 반지에 새길 이름을 써본다.
우리는 서로의 세례명을 새기기로 했다.
마태오와 유리안나
스펠링에 맞개 새길 활자를 골라내고
망치로 조심조심 한자한자 새긴다.
거꾸로 새겨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글자를 다새기로 나면
이음새를 불로 이어야 한다.
붙히는 이음새에 간격은 이작은 은실로 채우고
불로 연하게 만든후
둥그렇게 구부려서
동그란 반지를 만든다.
구부려서 조금 휘어진건
전문가 선생님이 톡톡 두둘려서 동그랗게 만들어 주신다.
그리고 우리가 디자인한
홈파기
묵주반지라서 10개의 홈을 간격을 잘맞춰서 쓱삭쓱삭 잘 파야 한다.
그리고 광내기
은반지 본연의 그 반짝반짝한 모습으로 만들기위해
위~~~잉 도는 기계에 문질러야 한다.
열심히 하고 있는 마태오씨 ㅋ
그렇게 우리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묵주반지를 만들어내고 만다.
2시간 정도 걸렸나??
뿌듯하다
모양이야 뭐 어디 내놓기 부끄러울 정도이긴 하지만
그래도 ..
세상에 하나뿐이라는 자부심(?)으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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