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시] 퓰리처상 사진전 (KNN 월석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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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공연, 전시

[부산전시] 퓰리처상 사진전 (KNN 월석아트홀)

 

퓰리처상 사진전

http://www.pulitzerprize.co.kr/

부산 KNN 월석아트홀

2014.12.05 ~ 2015.02.22

 

 

퓰리처상 사진전이 부산에서  열린지도 벌써 두달이 넘어가는데

모레가 마지막날인 오늘에서야  KNN 월석아트홀을 찾았다.

1998년과 2010년에 이어 올해로 세번째로 한국을 찾은 퓰리처상 사진전..

 

 

설날 다음날이라..

사람들이 있을까 했는데..

줄을 서서 들어갈정도였으니

역시나 언론의 노벨상이라고 불릴만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할만 하구나 생각했다.  

 

카메라를 두고 이유로  휴대폰사진으로 블로깅을 해본다. (Photo by iPhone 6)

 

 

날씨가 참 좋다.

파란하늘에 파란 현수막이 참 잘어울린다.

 

     

 

 

퓰리처상 사진전 매표소

 

 

입장료는

성인 12,000원, 중/고등학색 10,000원,  초등학생 8,000원

우리는 초대권이 있어서 ..

매표소에서 무료 주차권만 받아들고..^^

아트홀로 들어선다.

 

 

 

순간의 역사, 끝나지 않은 이야기..  퓰리처상 사진전

 

 

입구에는 베를린장벽을 뿌셔뿌셔하는 대형 사진이 보인다. 

 

1990 Feature

자유의 등장 (Freedom Uprising)

데이비드 C.턴리의 작품이다.

 

 

 

 

전체 전시장 구성은 연대 순으로 나눠져있어서

퓰리처상 첫 수상작이 나온 1942년부터 작년까지

역대 수상 사진들을 연대별로 만나볼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에는 2010년에 공개됐던 145점보다 많은 220점이 소개되는데

특히 맥스 데스포의 한국전쟁 사진 30여점이 더 전시된다고 해서 언론의 관심이 컸다.

 

 

최고의 경지 퓰리처상

사실,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전시는 아니다.

사진들이 좀 과하다고 해야 할까..

그들은 알려야 한다는 이유로 찍었다는 사진이라곤 하지만

가끔, 이럴때 어떻게 저런 사진을 찍을 수있을까.. 싶을정도로.. 눈살이 찌푸려질때가 있다.

다른 느낌의  사진도 있긴 하지만..

내가  보는 안목이 없어서겠지만..

 

 

퓰리처상( Pulitzer Prize ) http://www.pulitzer.org 이란

미국 저널리스트인 조셉 퓰리처 (Joseph Pulitzer, 1847~1911)의 유언에 의해서

1917년에 만들어진 상이다.

매년 5월말쯤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열리는데

뉴스 보도사진 분야 14개부문

문학, 음악 분야 7개부문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수여한다고 한다.

단, 미국시민이어야만 하는 조건은 어쩔수 없다. ..

세계적이라기 보다 아주 미국적인 사진 축제라고 해야할까..

 

 

전시장을 촬영금지다.

 

 

 

 

 

 

 

한국전쟁...

 

 

 

당신을 웃거나, 울거나, 가슴 아프게 한다면

제대로 된 사진입니다...

 

 

 

 

 

 

 

 

 

 

 

 

한국전쟁 사진도 전시가 되어있었다.

 

 

사진이라는게..

아주 개인적인

아주 단면적인 부분만을 나타내는 것이라..

주제가 외곡될때도 있지만..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