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점 (F1963) 미래가 그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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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공연, 전시

[부산전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점 (F1963) 미래가 그립나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점

 

주소 : 부산시 수영구 구락로 123번길 20 F1963

연락처 : 1899-6611 (ARS 4번)

운영시간 : 10시~20시 (매월 첫 월요일 휴관)

입장료 : 무료

주차 : 무료주차 3시간 (30분당 1,500원)

홈페이지 https://motorstudio.hyundai.com/itg/ln/main.do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F1963

이곳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점'을 비롯해

YES24중고서점, 테라로사 커피, 국제갤러리 부산점, Michael's Urban Table, 복순도가(손막걸리)

화수목flower & garden, GMC, F1963도서관, Praha993(맥주양조),CAFE by Haevichi 가 있다.  

 

먼저 둘러볼곳은 현대모터 스튜디오다. 

'Design to live by'라는 컨셉으로 평범한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을 고객들과 소통하는 전시홀이다. 

해외 디자인 기관 파트너들의 작품, 현대 블루프라이즈 디자인 작품, 현대자동차 디자인 센터의 컨셉카 등 다양한 디자인 컨텐츠를 연계하여 시즌별로 테마전시가 이뤄지는 무료 전시 체험공간이다. 

현재는 

작년 12월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Do You Miss the Future? 미래가 그립나요? 전시중이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1의 수상자인 심소미 큐레이터가 기획한 전시로 

시간의 가치를 주제로 불안정한 현시점에서 30년 후의 미래를 조망하는 작품이다.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이 선보이는 <변종의 시대>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의 1층 외부 공간에 있는 ‘크리에이티브 월’에서 상영된다.

 

초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현대자동차가 생각하는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이 작업은 인류가 절멸한 이후의 미래 세계를 상상한다.

광대한 시간과 공간에 펼쳐져 있는 객체와 주체, 생명과 물질, 인격과 비인격이라는 이분법적 경계가 와 해된 세계에서 새로운 공존을 모색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 지에 접근한다.

 

파노라마적으로 펼쳐지는 영상은 종의 멸종, 생태계 붕괴, 세포의 변종, 인공 지능, 포스트휴머니즘이 점철 된 포스트 아포칼릭스적 풍경 및 변종으로 가득 찬 시대의 다 음 시나리오를 담는다.

 

 

2층으로 계단을 오른다. 

Cabinet of Curiosities Drawing Architecture Studio

호기심의 캐비닛 · 드로잉 아키텍처 스튜디오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디자인굿즈들 

Ideal Disruption Manuel Rossner

시각예술가 마누엘 로스너의 <이상적 파열>은 앱을 다운받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을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 (AR)로 경험하는 장소 특정적 디지털 설치다.

로스너가 가상 세계에서 그린 드로잉은 전시 공간의 바닥과 창문을 깨고 등장한다.

 

여기서 작가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 사이에 있는 종이 한 장과도 같은 차이를 강조한다.

그는 철학자 한병철의 표 현을 빌려 “현재의 징표”로서 오늘날 삶의 패러다임이 된 매 끄러운 디자인을 통해,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가 파열되어 나가는 양상을 탐색한다.

Liminal City People’s Architecture Office

리미널 시티 · 피플즈 아키텍처 오피스

외부 공간과 내부 공간 사이의 중간 지대를 형성한 카 리프트 에 이어, 

튜브는 전시장 한가운데에서 거대한 스케일로 또다시 등장한다. 

관객은 튜브를 통해 또 다른 공간을 바라보고, 공간을 배회하는 등 신체적 개입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건축적 관계를 경험할 수 있다.

관객의 시선과 신체, 그리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의 건축 공간은 뜻밖의 네트워크로 서로 연결된다.

이러한 건축적 제안은 외부와 내부, 수평과 수직, 공공 공간과 사적 공간 등

경계와 규범에 대한 우리의 고정 관념에 도전한다. 

Breath Minsu Oh

숨 · 오민수

시각예술가인 오민수의 <숨>은 기계의 시작이라 할 수 있 는 증기 기관에서 모티프를 가져온다.

 

Off Reverse Studio Hik

오프 리버스 · 스튜디오 힉

스튜디오 힉은 홍콩을 기반으로 한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다.

<오프 리버스(Off Reverse)>는 OOO(객체 지향 존재론, Object Oriented Ontology)의 관점으로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에서 미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탐구한다. 

Children Sungseok Ahn

어린이 · 안성석

작가는 윌리엄 깁슨의 유명한 문구인 “미래는 이미 여기에 와 있다. 널리 퍼지지 않았을 뿐이다”로부터,

현실에 도착해 있 는 미래형 인간인 ‘어린이’를 떠올린다

 

3층으로 오른다. 

천정에 붙어있는 국기같은 모양의 작품

Everyday Graphic Calendar 2050 Ordinary People

매일매일 그래픽 일력 2050 · 오디너리피플

 

또 다시 계단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