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특란 대란 중란 차이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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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특란 대란 중란 차이 영양

달걀 특란 대란 중란 차이 영양


실제로 달걀의 크기는 닭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점점 커진다고 한다. 처음 산란을 시작한 후 낳은 초란은 크기가 매우 작으며 그 이후 점차 커져서 주령이 늘어날수록 점점 더 큰 달걀을 생산한다.
즉, 작은 달걀일수록 어린 영계가 낳은 것이며 큰 달걀은 나이가 든 노계가 낳은 달걀이라는 것이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에 따르면 영계가 낳은 작은 달걀이 보다 신선하다고 한다. 이는 영계의 경우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달걀도 보다 신선하며 처음 초란을 낳은 이후부터 달걀의 크기는 점점 커지지만 신선도는 조금씩 떨어진다고 한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잘못된 믿음으로 인하여 양계 농가는 작은 달걀을 헐값에 넘기는 손실을 입고, 닭들은 강제 환우와 오랜 기간의 산란으로 고통 받는다.
왕란은 결코 영양가 많고 완벽한 식품이 아니라 오랜 시간 산란으로 지친 노계들의 고통 섞인 산물이다. 이처럼 더 큰 달걀을 위해서 노계들을 강제 환우에 참가시켜서는 안 되며 소비자들과 양계농가 모두에게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 소비자고발 그리고 불편한 진실, 위즈덤하우스, 2008
** 농수축산신문, 2007.12.17
** 축산경제신문, 754호, 김재민 기자
** 한국양계정보센터, 2003, 3월 계란 생산 장기 전망
** The Poultry Site, Controlling Late Egg Size, 2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