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인증 중고차 판매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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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이슈뉴스

현대차그룹은 인증 중고차 판매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중고차 판매에 나섭니다


2013년 대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중소기업·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던 중고차 매매업 보호기간이 2019년 2월 만료됐습니다.

중고차업계는 같은 해 11월 적합업종 재지정을 요구했지만 지난해까지 결정이 미뤄지더니 지정이 해지됐습니다. 대기업 진출을 가능해졌습니다.

국내 신차 주도권을 가진 현대차그룹은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중고차 판매에 나섭니다.


국내 중고차 거래대수 10대 중 7대 이상도 현대차·기아 차종으로 알려졌습니다. 파괴력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수입차 브랜드처럼 ‘명품 중고차’라 부르는 인증 중고차를 판매합니다.

5년 10만km 이내 자사 브랜드 중고차 중 200여개 항목의 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량만 선보입니다.


판매대상 범위를 벗어난 차량은 경매 등의 공정한 방법을 통해 기존 매매업계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인증중고차 사업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현대차는 6년·8만마일(12만9000km) 이내 중고차를 대상으로 173개 항목의 품질 검사를 진행합니다.

제네시스는 5년·6만마일(9만7000km) 이내 중고차를 대상으로 191개 항목을 검사한 뒤 판매합니다.

현대차는 내년 4월30일까지 국내 중고차 시장 점유율을 2.9%, 같은 해 5월1일부터 2025년 4월30일까지 4.1% 이내로 자체 제한합니다. 기아도 각각 2.1%, 2.9% 수준으로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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