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여행]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후라노, 비에이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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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여행/ HOKKAIDO 2013

[북해도 여행]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후라노, 비에이 가는길

 

홋카이도 후라노 富良野

후라노 관광협회 홈페이지 http://www.furanotourism.com/kr

http://kr.japan-guide.com/travel/hokkaido/furano

후라노 지도 후라노지도.pdf

 

<후라노 비에이 지도>

 

후라노(富良野)와 비에이(美瑛)는 홋카이도(北海道) 중심부에 있는 두 마을로,

 ‘홋카이도의 배꼽’으로 불리며 그림 같은 전원 풍경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평범한 농촌마을에 불과했던 이 곳은

1974년 마에다 신조의 사진집 <고향의 사계>에 소개된 것을 계기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마에다신조 前田真三(MAEDA SHINZO)1922~1998

 

마에다신조 그는 늦은 마흔이라는 나이에 사진을 시작했다.

아예 사진기 리스회사를 차린후 일본종주 여행을 시작했는데

이곳저곳을 다니던중 쉰이 넘어서야 이곳 홋카이도의 어느 시골마을에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고 만다.

그곳이 바로 후라노와 비에이

그의 사진을 통해 사람들은 과연 이곳이 일본인가 할정도로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맞이하게 되었다.

나또한 사진수업중 그의 사진을 보고서 언제가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으니..

 

사진을 찍기위해서 해마다 이 곳으로 몰려드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무려 5백만명에 이를 정도로 사진을 위한 명소가 됐다.

맨오른쪽 사진 안개사이로 보이는 종탑, 비바우시 학교 종탑이다.

그의 사진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안개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봤다.

 

 

삿포로에서 후라노로 향한다.

116km 달린다.

차로 2시간 정도..

 

 

원래 후라도 비에이의 일정은 어제였지만

내내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일정을 바꿨다.

제발 어제까지만 비가 다 내려다오 그렇게 기도드렸건만

아침에도 이렇게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다.

 

점점더 북쪽으로 향한다.

 

 

하늘이 점점 개이고 파란 하늘이 속살을 보이기 시작한다.

 

 

 

비가 그쳤으니 이제 맘 편하게..

 

 

 

도로 한복판에 나무는 많이 봤지만

이러게 장미를 키워놓은건 처음본다.

비를 맞아 더 선명하게 붉은 빛을 내는 모습이 아름답다.

 

 

아이쿠 왼쪽에 교통사고가 났다. 

벤츠아저씨 앞에 차가 많이 찌그러 졌던데..

내속이 다 아프네

 

 

 

 

 

 

홋카이도 도로의 흔한 모습

양쪽위에 달려있는 화살표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눈이 오면 바닥에 차선을 볼수가 없어서 

위에 저 화살표를 보고 차를 움직여야 한다고 한다.

 

후라노가는 길은 특히나 시골길이라 그런지

이렇게 비좁은 도로가 많아서

신호 대기를 해야했다.

 

 

그리고 중앙선에 오돌토돌하게 뭔가가 솟아 있는데

졸음운전 방지턱인가...ㅋ

이것도 겨울철 눈이랑 관련이 된건지.. 물어볼곳이 없다.

 

 

이제 곧 후라노 비에에 도착하게 된다.

정말 기대가 크다.....ㅋㅋ

 

 

드디어 도착한 후라노

후라노에는 크고작은 농장들이 많은데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팜도미타 농장이다.

이곳은 입장료가 무료라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

그래서 후라노에 가려면 가장 먼저 둘러봐야 할곳이라고 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