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
올드마켓 주변 펍스트리트, 나이트마켓
타프롬에서 나와 나이트 마켓으로 향한다.
한국행 비행기가 밤 11시 30분 출발이라
그동안 마켓에서 보내기로 했다.
일단 저녁식사도 해야 하고 뭣보다 우린 지금 마사지가 급하다.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온몸이 욱신욱신 너무 너무 힘들다. ㅠ
툭툭을 타고 시내를 달린다.
낮보다 더 복잡해진 거리
안녕~ 엄마랑 어디가니?
우리는 나이트 마켓 입구에 내렸고
맨행(툭툭기사)과 밤 10시에 블루펌킨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
호텔에서 짐을 찾아 공항으로 향할 계획이다.
마사지 가격은 정말 저렴하다.
어제 받은 발 마사지가 1시간에 10달러였는데..
여기는 온몸 마사지가 1시간에 10달러라니...
우리는 낮에 땀을 많이 흘렸고 샤워도 못한 상태라 ^^;
바디 오일 마사지를 받았다. 1시간에 13달러
한국 같으면 저렴해도 10만원 가까이 줘야 가능한 금액이니..
신랑이랑 둘이서 방에 들어갔는데
다행히(?) 신랑은 남자가 마사지를 나는 여자분이 마사지를 해주셨다.
너무 시원했다.
오일이 어떤 오일인지 살짝 궁금하기도 했지만..
뭐 1시간 시원하게 쉬고 나왔으니 꽤 괜찮은 선택이였다라고 생각한다.
씨엠립의 맛집이라고 하는 헤븐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http://simjuliana.tistory.com/1036
우리는 펍스트리트를 거닌다.
<글 지도 : 티티어스>
올드 마켓 주변 지도. 펍 스트리트와 올드마켓, 그리고 그 사이의 좁은 골목(The Alley)에 유명한 식당들이 몰려 있다.
식당에 따라서는 두 길 사이에 길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올드 마켓이나 좁은 골목에서도 같은 식당의 입구를 볼 수 있다.
나이트 마켓
아 여기가 그 유명한 레드피아노구나..
안젤리나 졸리 당골집이였다는 레드피아노
선물을 사려고 돌아다녀봤지만
딱히 떠오르는것도 없고..
마트에서 담배가 몇개 사들고
아직 맨행을 만나려면 2시간이나 남았지만 블루 펌킨에서 쉬기로 했다.
블루펌킨 Blue Pumpkin
밖에서 바라만 봐도 시원해서 좋다.
테이블도 정말 맘에 든다.
두 다리 쭉 뻗고 쉬어야겠다.
슬러쉬 사이즈좀 보소 ~~
시원하게 마시고
시원하게 다리 쭉 뻗고
시원한곳에서 쉬었다.
제일 맘에 들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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