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제주교구] 김녕성당 미사시간
본문 바로가기

가톨릭/부산외 성당

[천주교 제주교구] 김녕성당 미사시간

 

김녕성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 8길 5-2 (김녕리 1417-2)

☎ 064-783-4320

주보성인 : 성가정

설립일 : 2004년 1월

미사시간 안내 

주일 

 토요일 20:00

 일요일  08:30 (세화공소) / 10:30 

평일

 06:00 월요일

 10:00 목요일

 19:30 수요일 (세화공소), 첫목요일

 20:00 화, 금요일

 

하절기 (부활이 지난 다음 주부터 ~ 9월)

          저녁미사20:00

동절기 (10월 ~ 부활까지)는 저녁미사가 19: 30

 

 

월정리 해변에서 김녕 성세기 해변을 지나 숙소로 돌아가는길..

네비게이션에 [김녕성당]이 보인다.

지나가는 길인데 들렸다 가볼까...

 

 

작고 아담한 성당이다.

그에 비해 오른쪽에 아주 높은 탑이 보인다.

 

 

 

김녕 예수성심 자비탑

 

2008년 여름 어르날, 이시우 안드레아 신부는 성당 마당 한가운데 높은 탑이 세워져 있는 꿈을 꾸었는데

며칠뒤 다시 성당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탑을 보게 되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안드레아 신부는 이러한 체험을 신앙의 불모지인 이 지역을 위한 성령의 특별한 표징으로 생각하여

상징탑을 건립할 계획을 세웠으나, 신자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다가 탑 건립 최종 결정을 하기위한 사목회의때에 임원 한명이 전날 묵상기도중 우연히 펼쳐 읽게 된 구약 성경한 구절ㅇ르 전함으로 써 회의장의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하였다.

구약성경의 그말씀은 예레미야서의 한 구절이다.

"민족들 가운데서 알리고 선포하여라.

깃발을 올리고 선포하며 아무것도 숨기지 말고 전하여라

신상들이 수치를 당하고 우상들이 공포에 질린다. " (예레 50.2)

하느님의 이말씀에 신자들은 <제주의 어느마을보다 토속신앙이 강하여 선교에 어려움이 많은 이지역에 내려주시는

하느님의 특별한 말씀>이라고 믿고서, 마당 한가운데 깃발 대신으로 높은 탑을 쌓기로 2008년 8월 27일 결의하게 되었고.

동년 12월 5일 제 1차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제 2차 돌쌓기 공정을 거쳐서 2009년 7월 30일 완공하기에 이른다.

 

 

 

김녕이라는 이 지녁은 무속신앙이 강한곳으로

서귀포 토산과 더불어 칠성(뱀신)의 본향이기도 하다.

아직도 이 지역에는 그러한 무속행위들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김녕성당의 주보성인인 성가정상

 

 

 

 

아담한 김녕성당 성전 모습

 

 

김녕성당 제대

 

 

제대 십자가

 

 

 

감실

 

 

제대에 새겨진 어린양

 

 

제대 오른편 성모자상

 

 

 

 

 

 

 

오늘은 우리 결혼기념일

2년전 오늘 부산 중앙성당에서 혼배 미사를 드렸다.

제대에서 우리의 사진을 찍고 생각했다.

 

해마다 결혼기념일에는 여행지의 성당에 들려서

꼭 이렇게 사진을 찍자고..

내년에는 뱃속아기를 안고 있겠지

하느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제주도 만삭사진이 완성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