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KOI MAULOA ( 麺 恋 まうろあ)
멘코이 마우로아 (면사랑 영원히)
"오키나와 라구나가든 호텔 근처 맛집"
여행가기전에 계속 검색했던 단어다.
오키나와에 맛집은 많지만 아무래도 저녁에 맥주라도 한잔한다치면
맘 편히 호텔 근처에서 (렌터카 운전 할 필요없이) 먹을 만한 곳을 검색했었다.
술을 먹지 않는다 해도 맛집 이라고 하면 이미 한국사람과 중국사람들이 대기중이다.
실제로 국제거리에서 유명하다는 스테이크 가게에 들렸는데
2시간은 기본 대기 ㅠ
그래서 결국 호텔로 다시 돌아와 근처에서 밥을 먹었을 정도니...
라구나 가든 호텔근처 맛집에서 밥을 먹은건 총 4번이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4곳다 대 만족이였다.
그 세번째 이야기
오키나와 라구나가든 호텔 근처 맛집
Menkoi Mauloa 라멘집
'멘코이 마우로아' 라고 읽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2017년 7월 1일에 오픈했다는
오키나와 라멘집 Menkoi Mauloa
Mauloa 는 하와이어로 '영원'이라는 뜻이다.
Menkoi Mauloa 이걸 내맘대로 해석하자면 '국수 사랑 영원'인가..
외관 보다 안에 인테리어가 아주 깔금하고 좋다.
무엇보다 8월에 오키나와ㅠ
아~~ 시원하다.
다녀와서 글을 쓰면서 알게되었는데
이 가게에 인기 메뉴는 800엔짜리
멸치간장 계란 이라고 한다.
메뉴는 6가지 (육수)
담백한 멸치 간장, 진한 돼지 뼈 가장, 류큐 오일, 진한 베지츠케멘, 진한 매화청구서면, 어린이 메뉴
식권을 자판기에서 구입 해야 한다.
혹시나 해서 한국어 메뉴판이 있냐고 여쭤봤는데 ..ㅠ 없다고
그래서 가장 기본인
돈코츠 라멘과 소유라멘을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가계 구경하기
서빙하시는 분, 요리하시는 분
ㅋㅋ 우리나라 글 보는거 같다.
SNS 올리면 무언가를 겟한다고 ..
유일한 영어로 알아봄
일어 공부를 좀 해야 하는데..
언제까지 파파고에 의존할 것인가
후추, 참깨, 기름, 간장
드뎌 나온
간장 라멘
평소 국물 안남기고 다 먹어치우는 내가
남겼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양하고 취향도 다르지만
한국사람은 먹으면 분명 '아 짜다' 그럴것 같다.
물을 부어 먹었는데도 너무 짰다.
더운 지방이라 그런지.. 홍콩 음식보다 더 짠거 같다.
짤때는 맥주지..ㅋ
느끼할때 뿌려먹어도 좋을듯
아 참고로 아기 의자 있다.
우리 아들내미... 면 씻어서 줬는데 잘 먹었다.
면사랑 영원히
이름 처럼 영원히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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