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세례명] 야고보 축일 7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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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인 세례명 축일

[천주교 세례명] 야고보 축일 7월25일

 

성인 야고보

Apostle St James the Greater
St. Jacobus
 

성인 성인 야고보 (James)
축일 7월 25일 활동년도 +44년?
신분 사도,순교자 지역
같은 이름

대야고보,야고버,야고부스,야코보,야코부스,자크,Jacques,제임스,James,지미,Jimmy,재클린,Jacqueline

성 야고보(Jacobus) 사도는 제베대오의 아들이며 사도 요한(Joannes, 12월 27일)의 형이다.

야고보와 요한은 갈릴래아 출신으로서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던 어부였다.

그들은 부친과 함께 갈릴래아 호수에 배를 띄워 고기잡이로 살던 사람들이다(마태 4,21-22; 마르 1,19-20; 루카 5,10-11).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아(Andreas)의 집에 갔을 때 열병으로 누워 있던

시몬의 장모를 예수님께서 낫게 해주신 현장에도 있었다(마르 1,29-31).

그들은 또 자기 어머니와 함께 예수님께 와서 "스승님의 나라에서 저의 이 두 아들이 하나는 스승님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시오."(마태 20,21) 하고 청했던 사람들이다.

또 '천둥의 아들들'이란 뜻으로 둘 다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얻었고(마르 3,17),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에서 냉대를 받자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루카 9,54) 하고

말하기도 했다.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실 때에는 베드로(Petrus)와 그들 형제만 따라오게 하셨으며(마르 5,37),

예수님의 영광스런 변모 순간에도 베드로와 그들 형제만 함께 자리하게 하셨고(마태 17,1-9),

겟세마니(Gethsemane)에서 기도하실 때에도 그러하셨다(마태 26,36-46).



   성 야고보는 헤로데 아그리파 1세에 의하여 예루살렘에서 참수를 당함으로써 사도로서는 첫 번째로 순교하였다(사도 12,1-2).

그리고 전승에 의하면 그는 순교하기 전에 에스파냐에서 설교하였는데,

그의 유해는 에스파냐 북서부 갈리시아(Galicia) 지방으로 옮겨져 모셔졌고, 후일 이곳에 대(大) 야고보를 기리는 성당이 세워지면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라는 도시가 형성되었다.

그 후 이 도시는 유럽의 3대 순례지 중 하나가 되었다. 그는 에스파냐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야고보  Jacobus (가톨릭대사전에서)


①열두 사도의 하나이며 알패오의 아들,St.James the Less. 차야고보.축일:5월3일
고대 전승은 작은 야고보와 동일 인물로 보는데 `작은’이란 신장이나 나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한국 천주교회에서는 차야고보라 불러왔다.
전승은 나아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를 동일시한다. 그러므로 알패오와 글레오파는 동일 인물을 가리키는 두 개의 이름이며,
더구나 글레오파 의 아내 마리아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의 자매이므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는 주님의 형제뻘인 야고보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을 통하여 최근의 다수 학자들은 신약성서에서 사도들과 주님의 형제들이 구별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구별은 사도 1:14와 1고린 15:7에서도 드러난다.
주님의 동생 야고보는 예루살렘의 야고보와 같으며 바울로가 `야고보와 게파와 요한’을 교회의 기둥으로 열거한 것도 갈라 1:19에 비추어 이해할 수 있다.

②열두 사도의 하나이며 제베대오의 아들,St.James the Greater.장야고보.축일:7월25일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구별하여 장야고보라 불러 왔으나, 성서에서 붙인 호칭은 아니다.
갈릴래아의 어부였으며 삯꾼을 고용할 정도로 부유한 집안 출신이었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살로메이며, 이들 형제가 `천둥의 아들’이라 불린 이유는 사마리아 동네의 냉대를 참지 못해 하던 과격한 성격때문일 것이다.

44년 헤로대왕에 의하여 죽음으로써 사도들 중 첫 순교자가 되었다.
전승은 야고보의 스페인 여행시기를 예수님의 죽음이후, 야고보의 순교이전으로 잡고 있으나 이는 바울로의 말씀과 맞지 않는다.
스페인 콤포스텔라의 산티아고에 안치된 유해가 야고보의 것인지에 관하여 교황레오 13세가 칙사에서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다투어지고 있다.
회화에서 순례자의 종을 들고있는 모습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