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성베드로 성당 성 론지노 (베르니니의 작품)
성인 론지노
St. Longinus
San Longino Martire
십자가의 못박힌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로마병사
성인 | 성인 론지노 (Longinus) | ||
축일 | 3월 15일 | 활동년도 | +1세기경 |
신분 | 군인, 순교자, 신약성경의 인물 | 지역 | |
같은 이름 |
론기노,론기누스,론지누스 |
중세시대 대부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혔을 당시 그의 옆구리를 창 (훗날에 이 창은 그의 이름을 따서 론지노의 창으로 불리게 됨)으로 찌른 로마병사의 이름으로 전해지고 있다. 복음서에는 로마 병사의 이름이 나와있지 않다.
론지노에 대한 전설은 한발 더 나아가 이 병사가 예수님의 십자가형 당시 그 자리에서 “참으로 이분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셨다.”라고 말한 백인대장으로 보고 있다. 론지노에 대한 전설은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더 살이 보태져 나중에 가서는 그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이후 천주교로 개종한 것으로 발전하였다.
그 후 그가 병들어 누웠을 때, 창에 묻은 주님의 피를 자기 눈에 갖다 대자마자 병이 나았음을 보고 군인 생활을 포기한 뒤 사도들의 제자가 되었다. 그 후 그는 카파도키아(Cappadocia)의 카이사레아(Caesarea)에서 수도생활을 하면서 지내다가 박해를 맞았다. 집정관은 그의 이를 뽑고 혀를 잘랐으나, 그의 설교를 중단시킬 수는 없었다고 한다. 그는 도끼를 들고 이방인들의 신상을 때려 부수면서 “이게 무슨 신들이람!” 하고 외쳤다. 그러자 집정관은 즉석에서 참수하도록 명하였다. 그의 유해는 만투아(Mantua)에 보존되어 있고 성인으로서 공경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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