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세례명] 성인 올라보 축일 7월29일 노르웨이 수호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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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인 세례명 축일

[천주교 세례명] 성인 올라보 축일 7월29일 노르웨이 수호성인

 

성인 올라보

Saint Olave

Olaf II of Norway

 

노르웨이 수호성인

 

성인 성인 올라보 (Olave)
축일 7월 29일 활동년도 995-1030년
신분 왕,순교자 지역 노르웨이(Norway)
같은 이름

올라부스, 올라프

 

올라프 2세 또는 올라프 하랄손은 노르웨이의 귀족 하랄드 그렌스케(Harald Grenske)의 아들이다.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사후에는 니다로스(현재의 트론헤임) 주교 그림켈에게 노르웨이의 영원왕이라는 칭호로 시성되어

 "올라프 성왕"이라는 뜻의 "올라프 헬가"(고대 노르드어: Olaf helga, 노르웨이어: Olav Hellige 올라프 헬리게])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당시 노르웨이는 왕위계승 문제와 이웃 나라들과의 영토분쟁으로 전쟁이 끊이지 않던 시대였다.

성인은 한동안 영국에서 지내며 영국 왕을 도와 영국이 덴마크를 물리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후 영국에서 돌아와 왕위에 오른 성인은 노르웨이 국가 제도를 재정비하고 국력을 향상시키는데 힘을 쏟았다.

 

 

성인은 또한 영국에 선교사 파견을 요청하고 노르웨이에 그리스도 신앙을 전하는데 헌신했다.

성인은 성당 건축을 위한 재단을 설립해 노르웨이 전역에 성당을 짓도록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성인은 스웨덴 군부세력을 배후로 한 귀족들의 반란으로 러시아로 축출당했다.

이후 왕위 복귀를 시도했지만 스웨덴 군과 전쟁에서 패배해 1330 스티클레스타드 전투에서 숨졌다.

성인은 살아있을 때보다 죽고난 뒤에 더 추앙받았다. 국민들은 성인을 노르웨이 국위 선양을 위해 가장 노력했던 왕으로 칭송했다.

한편 성인 유해에서는 많은 기적들이 일어났다.

 

성인 무덤 주위에서 솟아나는 물은 치유 효과를 보여 많은 이들이 이 물로 병을 고쳤다고 전해진다. 

또 성인이 죽고난 뒤 1년이 지나 유해를 옮기기 위해 무덤을 팠을 때 유해는 전혀 부패되지 않은 상태였다.

얼굴은 살아있는 사람처럼 붉은 기가 돌았고 심지어 머리카락과 손톱은 더 자라있었다고 한다. 

 

Nidaros Cathedral (Norwegian: Nidarosdomen / Nidaros Domkirke)

 

성인의 유해가 묻힌 곳에는 대성당이 세워졌다.

 1070 년에서 1300 년 사이에 230 년에 걸쳐 완공되었다.

노르웨이 왕들의 대관식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중세시대 북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순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