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당리카페] 커피팜 센스넘치는 로스터리카페 (갓볶은 커피와 직접만든 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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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차마시고

[부산 당리카페] 커피팜 센스넘치는 로스터리카페 (갓볶은 커피와 직접만든 베이커)

 

커피팜

부산 사하구 다대로3 (당리동 336-3)

☎ 051-292-1028

영업시간 11시 ~22시 화요일 휴무

 

 

늘 가게 앞을 지나만 다녔다.

언제 기회가 되면 한번 가봐야지 늘 생각만하며 출퇴근길에 눈도장만 찍어었다.

커피팜

커피를 팔아서 커피팜

커피농장을 의미하는 커피팜(farm)

주인장 '참 센스있네' 생각을 했었다.

 

시원한 팥빙수가 생각나는 오늘 드뎌 가게문에 들어서 본다.

 

일괄적이고 모든게 획일화된 비슷비슷한 프렌차이즈 대형 카페가 아닌

이런 개인이 운영하시는 가게를 들어서게 되며 나는 왠지 모를 두근거림이 있다.

 

카페안은 어떤 모습일까..

카페안엔 어떤 향기가 날까..

커피 맛은 어떨까..

입구 현관문에서 부터 또 다시 주인장의 센스를 엿본다.

커피팜의 팜이라는 글자로 더치기계를 표현한듯 했다.

나는 이런 기발한 센스 사랑한다.ㅋ 

가게 안은 생각보다 넓었다.

입구만 보구서 아담한 가게겠거니 했는데..

 

하얀 벽면을 가득 채운 액자들 

직접 찍으신거 같진않았다.

센스있는 선별(?)정도..

역시 흰벽면에 흑백사진의 조화는 세련되다..ㅋ

커피팜의 메뉴는 이러하다.

가격도 착하다.

다른곳에서 공수해오는것이 아닌

직접 가게에서 만들어내시는 베이커리란다...

촉촉해 보이는 브라이우니에 진짜 생고르곤졸라 치즈피자 그리고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이요~~

가계 곳곳에 센스들이 돋보인다.

색감이며 딱 내 스타일이다.

제빵 바리스타 자격증이 한벽만을 차지하고 있었다.

나도 얼마전에 바리스타 필기 합격했는데...ㅋ

실기 공부는 언제 해야 하나..

 

드뎌 음식이 나온다.

고르곤졸라 피자, 밭빙수, 브라우니..ㅋ

팥빙수

떡이 진짜 떡집에서 해온 쑥떡인것 같았다.

그릇이 생각보다 묘하다. ㅋ

6천5백원의 행복이다.

얼마전에 먹은 파리바게트에서 7천5백원 콩떡빙수에 비하면 황제수준이다...

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

역시.. 고르곤졸라 치즈만의 맛과 풍미가 있지 ㅋ 꿀에 찍어서 쓰릅

마지막까지 남은 촉촉한 브라우닝을 흡입하고 우리는

아쉬워서 치즈케익 하나더 시켰다.

 

그러고 있었는데

친절한 한분이 다가 오셔선 방금 갓 로스팅한 커피라며

예가체프 커피를 한잔 드려봐도 되겠냐고 물으신다.

 

당연 감사하죠 ㅋ

으음~~ 부드럽다.

맘에 든다 이집ㅋ

뭣보다 친절하신 쥔장님의 미소가 참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가게다

그런 쥔잔의 손끝으로 만들어내는 음식은

당연 미소짓게 하는게 아닐까..

나올때 쥔장님 사진 도촬~!!

번창하소서

자주 올테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