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시회] 김옥수 신부님 성화타일 조각작품전 '태양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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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공연, 전시

[부산전시회] 김옥수 신부님 성화타일 조각작품전 '태양의 노래'

 

김옥수 도미니코 신부님 성화타일 조각 작품전 

태양의 노래

2013년 3월 22일(토) ~ 4월 21일(일)

부산 가톨릭센터 대청갤러리 

http://www.bccenter.or.kr/

부산시 중구 대청동 4가 81-1번지

☎ 051-462-1870 

 

 

 

 

가톨릭센터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김옥수 도미니코 신부님 (62. 경남 밀양 가르멜 봉쇄 수녀원 담당)의 초대전

세라믹 조각 성화전 태양의 노래

 

  

"보통 타일의 공예는 타일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다양한 색의 타일을 붙여 만드는 작업이 대부분이지만,

제 작업은 타일을 이용한 세라믹 조각 작품에 성경속 테마와 성경 구절을 새겨서 신앙심을 표현한것이다.

작은 타일 한장에 최대 열세번까지 굽고 칠하는 반복 과정이 펼쳐진다.

행여나 타일 한장이 깨지면 작품 전체를 다시 시작해야 할 정도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국제신문 인터뷰 中)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어떻게 타일을 이렇게 정성스럽게 은은한 빛깔로 새겨내셨을까 생각했다.

 

 

김옥수 신부님은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신학을 공부하셨다.

유학시절 우연히 배우게 된 초 조각에서 시작해 나무, 돌, 유리를 거쳐 현 타일공예에 까지 이르게 되셨다고 한다.

주로 성경과 성인의 생애, 성화들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만드시는데

멋진 작품도 신부님의 노력이시기도 하지만 또 한가지더

도자기처럼 저온의 불로 구워 페인트로는 나오지 않는 파스텔 톤의 은은한 색깔을 만드셨고,

오랫동안 변색되지 않는 방법을 연구해 2008년에 조각타일 제조방법으로 특허도 등록하셨다고 한다.

이작품이 김옥수 신부님의 조각성화전 이름이기도 한

태양의 노래 

 

태양의 노래는 아시시 프란치스코가 지은 유명한 노래다.

 

지극히 높으시고 전능하시며, 자비하신 주님! 찬미와 영광 호올로 받으소서

내 주님, 당신의 모든 피조물 그중에서도 형님 햇님에게서 찬미 받으소서

내 주님, 빛밝고 어여쁜 자매 달이며 별들로부터 찬미 받으소서

내 주님, 형님 바람과 공기, 구름과 개인날씨, 그리고 사시사철의 찬미를 받으소서...

 

 

 

 

태양의 노래 작품전 포스터에 사용되어진 이것은 

다니엘 찬가 라는 작품이다.

가로세로 2.4m 로 대형작품이다. 

그외에도 많은 대형작품들을 만날수 있었다.

 

 <마리아의 죽음>

그리고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성서이야기

그 길이가 장장 14m나 된다고 한다.

 

태초의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부터 예수님의 전생애와 돌아가심과 부활까지..

벽안 가득 조각으로 채워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