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맛집] 트리사라 (이탈리안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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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밥먹고

[부산 남포동맛집] 트리사라 (이탈리안 레스토랑)

 

 

남포동 트리사라

부산 중구 광복동3가 2-1

☎ 051-248-5498

 

 

남포동 트리사라

올해초였던가. 따뜻한 봄날이였으니..

자일리와 파스타를 아주 맛나게 먹었던 기억에

오늘, 트리사라를 찾았다.

 

남포동은 평일인데도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로 여전히 사람들이 붐볐고

남포동 트리사라에 들어서니 입구부터 맛있는 향기가 맘을 부풀게 만든다.

 

 

점심때가 지난 시간이라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남포동의 거리

크리스마스 트리 사이로 오고가는 사람들이 풍경이 되는 창가로 앉고 싶었지만

이미 진을 친 사람들..

창가와는 멀어진 자리이긴 하지만

북적이던 거리에서 한적함이 감도는 이 분위기도  참 좋다. 

 

이제야 겨우 우리는 마주앉아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이곳 트리사라(Trisara)의 뜻은

"신들의 세번째 정원" 이란 의미라고 한다.

자연이 숨쉬는 리조트풍의 분위기속에서 최고의 음식들을 경험할 수있는 공간으로 자리한곳이라고..

 

오랫만에 마주한 서로의 이야기에 곁들일만한 달콤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

 

 

  

파스타와 피자를 시키기로 했다 .

 

 

 

 

 

 아삭아삭한 오이피클

 

그리고 이곳은 굳이 샐러드를 시키지 않아도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가 괜찮았다.

해본적은 없지만 리필도 가능하다고..^^ 

 

 

전채요리로 나온 훈제연어 꺄~~~~^^

예전엔 단호박스프가 나왔었는데.. 오늘이 더 맘에 든다.

 

그리고 잠시후 나온 우리의 일용할 양식

해물크림 스파게티

 

음...~ 담백하다.

 

 

화이트 갈릭피자

 

마늘을 좋아해서 처음 시켜봤는데..

바싹바싹 하니 마늘의 향과 고소함이 함께 잘 어울어진다.

 

언제나와도 트리사라는 참 따뜻하고 깔끔한 맛이다.  

 

 

감기에 좋다는 카모마일을 사이에 두고

오랜만에 긴 이야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