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인디안 음식점 샤바나(Shabana)
부산시 남구 대연3동
051-621-4821
주말 저녁 자일리와 함께 경대로 향했다.
경대 맞은편 센츄리빌딩과 KT사이 골목을 들어서자마자 우측코너에서 "아~ 저기다"
인도음식점을 찾은건 샤바나가 두번째다
예전 해운대 강가에서 부담스런 가격에 부담스런 저녁을 먹은후론 처음인듯하다.
인도가 가끔 그리울땐 인도의 향신료만큼 기억을 확 끄집어 낼수 있는건 없는거 같다.
샤바나는 과연 어떨까?? 계단을 올랐다.
"강가보다 싸고 맛있고, 인도로 가는길 보다 깨끗하다" 자일리의 말에
귀가 솔깃했던 나는 기대가 컸다
작은 공간에 아담하게 차려진 샤바나의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올려진 물잔
그리고 상냥한 여주인의 친절한 안내로
우리는 버터치킨커리, 양고기커리, 난, 탄두리치킨, 그리고 킹피셔 한병을 시켰다.
인도남자 주인과 한국인 여주인부부는 뭔가 느낌은 달라보여도 색깔은 비슷한듯했다.
임신한 여주인의 인도식 영어 정말 간만이구나 했다.
반갑다 킹피셔야
고아에서 위궤양이 걸릴정도로 마셔댔던 뇬석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난도 정말 맛있게 구워냈다.
커리맛도 일품이였고..
자일리의 싱거운 짜이가 조금 아쉽긴 해도
망고라씨만큼은 인도의 느낌을 느낄수 있었다.
계산을 하기위해 카운터로 나섰던 자일리가 웃으면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이거...이름이 뭐였더라.. 자일리한테 물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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