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열사 어머니 장례식장 방문한 강동원
강동원은 생전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여사로부터 '우리 아들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영화 '1987'은 6월 항쟁을 다룬 영화로,
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이한열 열사가 숨진 과정 등을 담았다.
기자·경찰·대학생· 교도관 등 각자 위치에서 민주화운동에 힘쓴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각종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호평을 얻었다.
강동원은 생전 배 여사로부터 '우리 아들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강동원은 2017년 영화 '1987' 개봉 이듬해인 2018년엔 이한열기념사업회에 익명으로 2억원을 기부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한편, 배 여사는 지난 3일 급성심근경색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8일 퇴원했다. 이후 다시 쓰러져 이날 오전 5시 28분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숨졌다.
배 여사는 1987년 민주화운동 당시 아들인 이 열사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숨지자,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에 참여해 대학생·노동자·농민 등의 민주화 시위·집회 현장에 앞장섰다.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93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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