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용지봉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휴양관 (아이랑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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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경상

김해 용지봉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휴양관 (아이랑 가볼만한곳)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용지봉 자연휴양림 주소 : 김해시 대청동 대청계곡길 170-42 

용지봉 자연휴양림 연락처 : 055-326-0133

용지봉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0302 

용지봉 자연휴양림 개장 : 9시~18시 (매주 화요일 휴무)

자연휴양림 예약 사이트 : www.foresttrip.go.kr

 

전국에 '자연휴양림'이 169곳이 있다고 한다. 

자연휴양림은 산속에서 산림욕, 레저, 캠프,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올해 3월에 개장을 했다는 김해에 위치한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부산에서 살아서 그런지 김해에 자연휴양림이 개장한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사실, 휴가로 멀리 가지는 못하고 

아이랑 김해 롯데워터파크에 들를 겸 김해 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검색을 했는데 김해에 자연휴양림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고

혹시나 해서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세상에나 우리가 가고싶은 날에 딱 하나의 빈방이....

7,8월 성수기에는 한 달 전부터 추첨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누군가 예약을 취소하신 모양이다. 

어쨌든 감사하게 우리는 클릭^^

롯데 워터파크에서 오후 5시쯤 나와서 저녁 식사를 하고 비가 오고 어둑어둑 밤이 되어서야 

체크인을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산책을 나와 찍은 사진들이다. 

둘러보면서 느꼈지만 김해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정말 작다. 

기존에 다른 '자연휴양림'들에 비해서 규모가 작은 편이다.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도 없고, 숲 속의 집 7개, 휴양관 9개, 그리고 어린이 놀이터 2곳이 전부다. 

게다가 배달의 민족까지 올 정도라고 하니... 마을 친화적인 위치다. ^^

 

언덕을 오르면 

단독주택(?)으로 된 이곳이 숲 속의 집이고 

이곳은 방문자 안내센터다. 

건물을 뒤로 돌아 들어오면 안내센터로 향하는 문을 볼 수 있다. 

자연휴양림에 가게 되면 가장 먼저 들여야 하는 곳이다. 

바로 체크인을 하는 곳이다. 

키를 받고 쓰레기봉투도 사고 음식 봉투도 사고 

그리고 여름에는 에어컨 카드로 사야 한다. 

에어컨 카드를 2천 원 주고 사니 24시간 가능하다고 화면에 떴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세상이 깨끗해진 기분이다. 

철의 나라 

아이들 놀이터다. 

어제 하루 종일 비가 온 관계로 즐기지는 못했다. 

 

숲 속의 집이다. 

보통 통나무로 지어진 자연휴양림을 집을 봐왔었는데 

이런 현대적인 느낌은 정말 오랜만인 거 같다. 

숲 속의 집 입구부터 5,6,7

뷰는 7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의 방해도 덜할 것 같고

산림문화 휴양관

바로 우리가 묵었던 장소다. 

 

숙소 바로 앞에 현의 나라 놀이터가 있다. 

이곳은 현의 나라 놀이터는 회차별로 시간과 인원수가 정해져 있다. 

그물로 된 방방(?) 놀이터다. 

무서워하면서도 잘 놀다가도 또 무서워하다가 잘 놀다가 ^^

 

그 맞은편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이제 우리가 묵었던 104호를 소개하겠습니다. 

미안 여보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에서 커피 한잔했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그쳐서 그런지 새들도 울고, 바람도 이제 제법 선선해지고 

어제 에어컨 카드는 왜 샀던 걸까요...

그리고 베란다가 놀이터 뷰가 아니고 숲 뷰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동은 아까 현의 나라 놀이터 뷰라서.. 점... 그럴 거 같아요 직접 본건 아니지만...

 

용지봉 자연휴양림 휴양관 104호 4인실 방의 모습은 이러합니다. 

사실 4인실이라고 하기엔 너무 작습니다. 

성인 4인은 무리가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이불 2개에 머리카락이 10개 정도 ㅠ 아 더러워 세탁을 안 하시는 건지...

너무 늦은 시간에 와서 연락을 못하고 그냥 다른 이불 2개 꺼내서 셋이서 잤다. 

나올 때 말씀드려야지 했는데 까먹었네 

그래서 이불을 장롱에 안 넣고 밖에 다 꺼내 두었다. 

티브이, 테이블, 전자레인지, 밥솥, 냄비, 그릇, 칼, 가위, 도마, 컵, 접시, 밥공기, 젓가락, 숟가락, 냉장고

욕실 모습

휴지만 있습니다. 

수건, 세면도구 등은 가져오셔야 합니다. 

에어컨 유료

난방 무료됩니다. 

 

 

 

그리고 이곳 용지봉 자연휴양림에서는 목공예 체험이 가능하다.

목걸이, 반지, 딱따구리..

비용도 1,500원에서 2,000원으로 저렴하다. 

우리는 딱따구리 목공예 체험을 했다.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 잘 보내고 갑니다. 

담에는 더 좋은 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