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4절 가사인물 소개 정리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4절 가사인물 소개 정리

번쩍번쩍 홍길동 의적 임꺽정
대쪽 같은 삼학사 어사 박문수
삼년 공부 한석봉 단원 풍속도
방랑 시인 김삿갓 지도 김정호
영조대왕 신문고 정조 규장각 목민심서 정약용
녹두장군 전봉준 순교 김대건 서화가무 황진이
못 살겠다 홍경래 삼일천하 김옥균
안중근은 애국 이완용은 매국 역사는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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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길동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으로, 서얼 차별에 맞서 도적이 되어 탐관오리를 벌하고 가난한 백성을 도왔습니다. 실존 인물 설도 있으나, 조선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하고 이상 사회를 꿈꿨던 대표적인 의적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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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꺽정

조선 중기 실제 존재한 의적입니다. 경기도, 황해도, 평안도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불의한 지배층을 처단하고 백성을 도운 민중의 영웅으로 추앙받았습니다. 탐관오리와 부패한 양반 사회에 저항한 상징적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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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학사 (윤상도, 홍익한, 오달제)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에 굴복한 조선 조정의 항복에 반대하여 순절한 세 명의 사대부입니다. 의리와 충절을 지킨 이들로, 청나라 사신단과의 외교를 거부하며 죽음을 택한 대표적인 절의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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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박문수

영조 시대의 유명한 암행어사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준 인물입니다. ‘어사 박문수’로 알려지며 민담과 전설 속에서도 활약상이 많이 전해집니다. 민생을 살피고 부정부패를 척결한 정의로운 관료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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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석봉

조선 중기의 명필가로,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교육 아래 학문과 글씨에 힘썼습니다. ‘촛불 밑에서 어머니가 떡을 써는 동안 글씨를 연습했다’는 일화는 노력과 성실의 상징으로 널리 회자됩니다. 뛰어난 서예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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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김홍도 (단원)

조선 후기의 풍속화가로, ‘단원’이라는 호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민중의 생활을 생생하게 묘사한 풍속화로 유명하며, 《씨름도》, 《서당도》 등에서 시대의 삶과 정서를 담아냈습니다. 뛰어난 인물화와 해학적 표현으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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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삿갓

본명은 김병연으로, 조선 후기의 풍자 시인이자 방랑 시인입니다. 조상의 죄로 과거를 포기하고 삿갓을 쓰고 떠돌며 세상 부조리를 시로 풍자했습니다. 서민의 삶과 애환을 노래한 대표적 민중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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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김정호

조선 후기 지리학자로 《대동여지도》를 제작한 인물입니다. 조선 전역을 답사하며 축척과 정확성을 갖춘 지도를 완성했으며, 국토에 대한 인식을 체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민족 자주 정신을 담은 지도 제작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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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영조

조선 21대 국왕으로, 탕평책을 통해 붕당 정치의 폐단을 줄이고 안정된 정치를 펼쳤습니다. 백성의 억울함을 듣기 위해 신문고를 부활시켰으며, 실학과 문예 진흥을 통해 조선 후기 개혁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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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정조

조선 22대 국왕으로, 규장각을 설치하여 학문을 장려하고, 실학자들을 등용하여 국가 개혁을 시도했습니다. 사도세자의 아들이며 개혁군주로서의 이상적인 면모를 보여주었고, 왕권 강화와 민생 안정에 힘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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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정약용

조선 후기의 실학자로, 정치·경제·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업적을 남겼습니다. 《목민심서》는 지방 관리들이 가져야 할 도덕적 기준과 행정 지침을 담은 책으로, 공직자 교육의 기본서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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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전봉준 (녹두장군)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입니다. 탐관오리 척결과 사회 개혁, 외세 배척을 주장하며 농민군을 이끌었습니다. 고부 민란과 전주성 점령을 주도했고, 실패 후 체포되어 처형됐지만, 민중 해방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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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김대건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부이며, 조선 말기 박해 속에서도 선교 활동을 하다 순교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귀국하여 교회를 이끌었으며, 종교 자유와 신앙 수호의 상징으로 추앙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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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황진이

조선 중기의 예술적 기녀로, 뛰어난 미모와 문학성, 예술 감각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많은 시조를 남겼으며,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 여성으로서 오늘날까지도 예술과 지성의 상징으로 회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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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홍경래

조선 후기 평안도 출신으로, 부당한 차별과 세금에 맞서 홍경래의 난을 일으켰습니다. 약 1년간 삼남지방을 장악했으며, 민중의 분노와 저항을 대변한 인물로, 혁명적 성격을 띤 봉기의 지도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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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김옥균

갑신정변을 주도한 급진 개화파 인물로, 조선의 근대화를 위해 일본과 협력했습니다. 정변 실패 후 일본으로 망명했다가 중국에서 암살당했습니다. 근대화 개혁과 외교 노선 갈등을 보여주는 대표적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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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안중근

독립운동가이자 애국지사로,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습니다. 동양 평화론을 주장하며 조선의 독립을 호소했고, 법정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습니다. 민족의 영웅으로 추앙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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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완용

을사늑약을 체결한 대표적인 친일파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일본에 넘긴 주역입니다. 이후에도 조선총독부에 협력하며 막대한 권세를 누렸고, 매국노의 대명사로 오랫동안 국민적 분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