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여행] 와타즈미 신사 和多都美神社 일본의 건국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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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여행/TSUSHIMA 2012

[대마도여행] 와타즈미 신사 和多都美神社 일본의 건국신화

 

 

와타즈미 신사

和多都美神社

55 Toyotamacho Nii, Tsushima, Nagasaki Prefecture 817-1201 Japan

☎ +81 920-58-1488

 

일본의 건국신화가 전해내려오는 신사

 

 

 

 

미우다 해수욕장 에서 나와

와타즈미 신사 和多都美神社 로 향한다.

 

와타즈미신사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중에 하나로

특히나 바다를 향해 뻗은 3개의 토리이는 만조시에 바다에 어느정도 잠기게 되는게

그모습이 아주 아름다운곳이다.

"와타"는 일본말로 "바다"를 뜻하는데 와타즈미란 다름아닌 용궁을 뜻하는 말이된다고 한다.

 

우리는 신사의 뒤쪽의 울창한 숲과 산책로를 통해서 걸어가기로 했다.

 

 

토리이 (鳥居)

일본의 모든 신사며 신궁의 입구에 세운 기둥문이다.

신사의 경내에 들어서기 전에 세워져 있는 두개의 기둥과 두개의 가로대 나무로 만든것 으로

요즘은 콘크리트로 만들기도 한다.

새 조 (鳥) 자에 살거 (居) 로 나타내는 토리이는 글자 그대로 새가 사는곳이라는 뜻인데

하늘이 신의 말씀을 땅에 사는 인간들에게 전해주는 새는

성스러운신당터네 세운 드높은 장대의 꼭대기에 앉아있다고 생각해서 라고 한다.

 

 

 

 

와타즈미 신사로 가기 전에 또 하나의 토리이가 보였다.

안에는 특별해 보이지 않았는데

 

여기가 바로 용왕의 딸인 토요타마히메노미코토의 묘라고 한다.

 

 

 

 

고목들을 지나 바위가 보인다.

이것을 부부바위라고 칭하고 옆에

용왕의 딸 토요타마히메노미코토의 분묘와

천신의 아들 히코호호테미노코토의 분묘가 있다.

분묘가 있는 이유를 이곳에 얽힌 설화를 알아야 하는데 뒤에 가서 더 자세히 써보려 한다.

 

 

 

 

 

 

 

 

 

각자의 소원을 적은 나무판..

 

 

 

 

 

 

 

와타즈미신사 안내 설명판

와타즈미 신사는 히코호호데미노키모토와 토요타마히메노미코토를 기리는 해궁으로

바닷신 신사중에서 가장 유서 깊은 신사로 예로부터 용궁전설이 전해진다.

 

 

와타즈미 신사의 전선을 이러하다.

 

하늘의 형제신들이 낚시를 하다가 그만 낚시바늘을 떨어뜨렸다고 한다.

그래서 동생 히코호호테미노코토는 그 낚시바늘을 찾기위해 하늘에서 바다로 내려온다.

바닷속 용왕의 딸 공주 토요타마히메노미코토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어 결혼하게 된다.

 

그래서 둘을 결혼을 했고 3년뒤에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바닷속에서 아기를 낳을수가 없어서 출산을 위해 마련된곳이 바로 이곳 와타즈미신사 라고 한다.

 

공주는 아기를 낳는동안 절대 안으로 들여다 보지 말라고 얘기를 하고 아기를 낳으러 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방에서 나오질 않고 아기 울음소리만 들려서 신사 안으로 들여다 봤더니

공주는 온데간데 없고 구렁이 한마리가 아기를 낳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구렁이와 눈이 딱 마주쳐서 구렁이는 아기를 바다에 버리고 도망을 갔는데

 

<아기를 바다에 버린장소>

 

이곳에 버려진 아이아마쓰히타카히코나기사타케 우가야 후키아에즈노미코토

(天津日高日子波限建鵜草葺不合命) 와 

용왕의 차녀 즉 토요타마히메노미코토의 동생인

타마요리히메미코토(玉依姫命)와 결혼해 

4명의 아기를 낳았는데 넷째였던

카무야마토이와레히코노미코토(神倭伊波禮琵古命)가

일본의 초대천왕 '진무덴노'라는 것이다.  

 

일본의 건국 신화가 바로 이곳 와타즈미 신사에서 탄생했다는 것이다.

 

 

 

왠 스모장? 

 

 

 

우물처럼 생긴곳에서 국자로 물을 떠서 왼손 오른손 입을 순서대로 정화수로 씻는다.

(물 마시면 안됨)ㅋ

 

신사로 부터 해신을 받아 들이는

토리이 다섯개가 나란히

한줄로 서있다.

 

신사를 바라보고 섰을때

두개가 보이고

 

 

 

 

 

 

 

그사이에 하나 보이고

바닷속에 두개가 보인다.  

총 5개의 토리이가 한줄로 쭉~~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