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여행] 가미자카 공원 kamizaka park 上見板公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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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여행/TSUSHIMA 2012

[대마도여행] 가미자카 공원 kamizaka park 上見板公園

 

가미자카 공원

kamizaka park 上見板公園

Izuharamachi Kitazato, Tsushima, Nagasaki 817-0006 일본

표고 385m의 전망대로, 일본을 대표하는 리아스식 해안(육지의 침강으로 생성된 해안)인 아소만이 눈 아래에 펼쳐지는곳

 

 

 

 

만관교를 지나오니.. 금새 또 비가 내린다.

맙소다

다음으로 갈곳이 가미자키 공원으로 전망대라고 하는데

하나도 못보겠구나..

 

 

고도 385m 라고 하니

구불구불 산길을 한참이나 올라가야 하는데..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도록 폭도 무지 좁다..

옆으로 오는 차를 겨우겨우 피해서 오른다.  

 

 

산 정상에 이르니..

더욱이 앞이 안보인다..

 

 

가미자카 공원 전망대에서는

"표고 358m의 가미자카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 올라서면 큐슈 본토와 한국의 산들, 그리고 일본의 대표적인 리아스식 해안이라는

아소만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라고 설명이 되어있지만..

눈에 보이는거라곤..

 

 

안개뿐..ㅠㅠ 

 

 

 

궂은 날씨에 멋진 전망을 볼수 없었지만

몽환적인 숲의 정취를 느껴보기로 했다.

 

 

덕혜옹주와 정략 결혼한

남편 소우타케유키 (종무지)가 1964년에 쓴 아내를 그리워 하는 시비

 

"섬도 야위었지만 친구도 야위었다.

물고기 모양을 깍으면서 가만히 바다 조류를 본다.

그래도 나에게는 꿈이 있다.

이렇게 말하면 친구는 웃겠지만

깊은 밤 세계지도를 펴고

코파스를 잡아 섬(대마도)을 축으로 크게 돌린다. "

 

 

 

兵舍跡(병사적)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포진지가 남아있다.

일본군이 훈련하고 포가 있었던 자리로 군인들이 묵었던 곳이라고 한다.

 

 

 

 

 

 

  

 

 

 

 

병사들의 취침공간 막사

폐허를 연상케하는 건물들에서 왠지 오싹함이 들었다.

화산과 지진으로 토목공사가 튼튼하게 되어있어서

오랜세월이 흐른 지금도 식물의 뿌리가 뚫고 내려가지 못하고 옆으로 뻗아 나가는것을 볼수있다.

돌로 쌓은후 콘크리트로 마감을 했다고 한다.

빈틈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견고함이라.. 정말 일본 스럽다.

 

 

병사 100여명사용, 평시 화포 4문설치

 

 

 

 

훈련을 받는곳 연병장이다.

 

 

좌측으로 포좌적(砲座跡)

안개때문에 보이질 않는다.

 

 

 

 

을씨년 스럽다.

무서워서 더이상 있을수가 없다. ㅠ

 

 

 

날도 춥고.. 언능 나가서 따뜻한 커피한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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