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마쿠다 힐 (Hemakuta Hill)
함피 비루팍샤 사원 옆에 있는 석양이 내린 함피를 볼수 있는 언덕
강을 거닐다 다시 비루팍샤 사원 옆으로 난 오르막을 오른다.
해가 점점 지고 있고
세상이 붉게 물들고 있다.
헤마쿠다힐은 15분정도면 정상에 오를수 있는 낮은 언덕이다.
왼쪽에 비루팍샤 사원이 보이고 그 뒤쪽이 함피바자르다.
저 멀리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것은 거대한 화감암들이다. 바위산..
그 바위산 아래로 야자수들이 수를 놓고 있다.
Temples on The Hemakuta Hill
높은 언덕에 올라 해가 질때까지 바람의 향기를 맡는다.
노을을 보며 사람들은 다들 생각에 잠긴다.
나 또한 인도네팔 배낭여행 2개월이라고 무작정 떠나오긴 했지만
이제겨우 5일째..
설레임반 걱정반이다.
아마 몇년 후에는 지금의 이시간을 그리워 할지도 모른다. 분명
세상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같이 놀자구?
사진 찍어더 보여 달라구?
귀여운 녀석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니네도 같이 놀자구?
그나저나 이 언덕은 어떻게 올라온거니..
손전등도 없는데..
더 지기전에 내려가야겠다.
불과 인도의 도시라고는 뱅갈로르 그리고 이곳 함피인데...
같은 나라가 이렇게 다를수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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