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배낭여행] 함피 유물군 탐방, 바구니배 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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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여행/INDIA 2008

[인도배낭여행] 함피 유물군 탐방, 바구니배 강가

 

 

 

Achyutaraya Temple (아추타라야 사원)

Hampi, Karnataka 583239,India

인도 함피 흰두교 사원

 

 

 

 

함피에서 마지막날..

내일은 고아(Goa)로 향할예정이다.

뱅갈로르에서는 당장이라도 벗어나고 싶었던 도시였지만

함피는 왠지 하루 더 머물고 싶은 곳이다.

조용한 시골의 느낌도 있지만 망고트리 레스토랑에서 한끼를 더 먹고싶은 맘이 더 큰지도 모르겠다 ㅋ

 

 

함피에서 고아로 향할 차편도 굴해야 하고

우리는 이른 아침 방을 나섰다.

 

 

바닥을 이쁘게 장식한 꼴람(kolam)

색을 칠한 꼴람도 있지만 나는 왠지 이 그림이 맘에 든다.

 

이쁘게 그림을 그리고 있던 아이에게 물었더니

꼴람은 신들이 땅으로 내려올때 발을 딛는 받침대라는 의미를 갖고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림을 그려 신의 축복을 집으로 부르는 것이라고 한다.

 

배가 고파서 근처에 식당에 들려서 볶음밥을 먹었다.

 

 

모양은 이래도 먹을만 했다.

점심은 꼭 망고트리를 가야겠다.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

 

 

 

 

 

색다른 가게를 찾았다.

 

 

Hampi Heritage gallery

함피 유산 갤러리??

 

 

Achyutaraya Temple 아쥬따라야 사원

Vitthala Temple 비딸리 사원

Mathanga Hills 마탕가힐

 

 

 

경찰서..

경찰서 게시판에 살인사건 용의자 얼굴이 있었다.

섬뜩~!!

이런 시골에서도 세상에나... 조심해야 겠구나

 

 

 

Mathanga Hills 마탕가힐에서 내려다 본 Achyutaraya Temple 아쥬따라야 사원 웅장한 모습이다.

역시 외국인들은 즐길줄 안다.

 

 

 

Achyutaraya Temple (아쥬따라야 사원)

Hampi의 전성시대에 가장 진보된 건축물 중의 하나라고 한다. 

함피에서 가장 웅장한 템플..

 

 

 

하지만 지금은 그 흔적들만 남아있을뿐..

 

 

 

사원에서 서성이다

나와서 강가로 향했다.

아무래도 꼼꼼한 여행자가 되긴 걸렀다.

Achyutaraya Temple (아쥬따라야 사원)외에도 몇군데 전망이 좋다는 사원이 많은데..

전망이 좋으려면 분명 산을 올라야 할테고..

맘으로 담겠노라 다른 사람들의 사진으로 느껴보겠노라 그냥 마음을 고쳐 먹었다.

 

강주리 배를 타볼까 해서다.

 

 

 

 

 

 

 

 

바구니 배 선착장에서 만난 그..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썩 유쾌했던 사람은 아니였던거 같다.

 

 

한마디의 말도 없었고

한마디의 설명도 없었고

내가 힌디어를 좀 배웠어야 했나..

그는 영어를 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나도 못하는걸 뭐 그저 손짓발짓이라도 뭔가 대화가 오갔으면 했지만..

그는 말이 없었다.

 

아마도 내가 맘에 안들었는지도 ㅋ

 

 

 

 

바위에 둥글게 파인 저게 뭐냐고 묻고 싶은데

그는 대답이 없다.

아니 내가 알아 들을수가 없다.

그냥 배에 뜬 바누니위에 원숭이가 된 기분이다.

 

고된 오후를 보내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좀 쉬었다.

레스토랑에서 만났더 다른 여행자 영욱이가 저녁에 마을 축제가 있다고 한다.

무슨 축제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축제라고만 했다.

기대를 살짝하고 나섰다.

걸어서 가기에는 아주 먼거리라고 해서 릭샤를 타고 광장으로 향한다.  

 

 

 

우와 사람들이 어마어마 하다.

함피에 사람들이 다 모인걸까..

도대체 무슨 축제인걸까..

 

 

멀리서 연극이 시작된거 같다.

 

 

 

도대체 오늘은 무슨날인걸까..

그후로도 오랫동안 밤 축제는 이어졌지만..

이내 집으로 돌아왔다.

 

우리는 밤 슬리퍼 기차로 내일 고아로 향한다.

 

 

거지가 따로 없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