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제주도 제주시 명림로 584 (봉개동)
☎ 064-721-7421
제주에 자연 휴양림이 두곳 있다.
서귀포시 대포동에 있는 서귀포 자연휴양림
그리고 이곳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제주절물 자연휴양림
1997년에 개장한 절물휴양림은 제주시 산림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루 수용 가능한 인원이 1,000명으로 면적이 300만㎡이라고 한다.
이곳의 울창한 나무숲의 대부분은 수령 30년 이상의 삼나무들이다.
자연휴양림에 빽빽하게 들어선 삼나무가 있고,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조화를 이뤄 한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원래 제주에서는 감귤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 방풍림 목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삼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이제는 그 나무가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 셈이다. 멋까지 더해서 말이다.
이곳 휴양림 내에는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약수터, 연못, 잔디광장, 세미나실, 맨발지압 산책로, 장생숲길등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있어서
굳이 자연휴양림에 예약해서 묵지 않아도 입장료만 내면 산책을 해도 좋은 인연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엔 충분한 곳이다.
해발 650m 절물오름
절물오름이라는 이름은 옛날에 절앞에 물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ㅋㅋ
거리가 800m밖에 안된다고 하니 금새 오를수 있을것 같았다.
살금 살금 조심조심 오름을 올랐다.
드뎌 도착한 절물오름의 정상 전망대다.
일명 "말발굽형" 분화구가 보이고,
저멀리 동쪽으로 성산일출봉, 서쪽으로는 제주에서 제일 큰 하천인 무수천, 북쪽으로는 제주시가 한눈에 보인다고 했다.
근데 오늘은 날이 흐려서..^^;;
절물자연휴양림 가운데 자리 잡은 절물오름
어제 비가와서 위험하다고 했지만 여기까지 와서 안오를수도 없지 않는가..
힘겹게 오름을 내려와 향한 곳은 절물 약수터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제주시가 지정한 제1호 약수터라고 한다.
신경통 및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그만큼 수질이 좋다는거 같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저 넓은 돌위 나무 그늘아래서 한숨 푹~ 자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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