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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상

[경남 통영여행] 사량도



사량도
경남 통영시 사량면




통영에서 배를 타고 도착한 사량도

많은 사람들이 사량도 지리산 산행을 위해 들어온다고 했지만

난 그저 이 섬 이름이 이뻤을 뿐이다.

 

 

섬으로 차를 내리자 마자 해안도로를 달렸다.

이쁜 팬션들이 많았다.

이곳저곳 작은 마을들을 돌아 보다

따사로운 햇살에 이불을 말리고있는 팬션을 하나 발견하구서 "여기다"

 

주인아저씨는 친절하셨고 썰물인 지금 나가면 문어를 잡을수 있을꺼라고 말씀해 주셨다.

정말??

 

 

짐도 풀기도 전에 우리는 물가로 나간다.

 

 

정말 물이 맑았다.

두발을 담그는것 만으로도 기분좋은 휴가가 될것같은 기대감이 솟아 오른다.

 

 

바로 눈앞에 해녀가 물질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여기 뭔가가 많나봐요..." 라는 눈빛으로 서로 기대를 부풀린다.

 

 

 

한참을 물속에 발을 담그고서

난 고동을 주우며

문어와 협상중이다.

 

 

이유야 어찌됐던 우리는 가방 한가득 문어를 잡아왔다

ㅋㅋ

 

 

물을 끊이고 있는동안 한녀석이 탈출을 시도했다.

너의 의도는 알지만 우리의 의도도 알아줬으면 해

 

 

그 빨판이 어찌나 센지 두손으로 끄집어 떼어내도 쉽지가 않았다

쩌~ 억.. 떨어지는 소리가 조금 안스럽긴 해도..

 

 

뜨거운 물에 살짝 목욕만 시켰을 뿐인데 얘네 넘 얌전하게 귀여워 졌다.

냉동실에 넣어 두면 맛있다는 동행씨의 말에 침을 억지로 삼키며 냉동실에 넣어두고서

 

그제서야 차에서 짐을 하나씩 하나씩 내려 방으로 옮긴다.

 

 

그날밤

 

 

밤낚시를 나섰지만..

괜찮다

하나도 못잡았다

그래도 괜찮다

방으로 돌아와 냉동 문어 한입에 모든게 녹아 내렸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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