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시
Assisi
http://www.comune.assisi.pg.it
성 프란치스코와 성녀 글라라가 탄생한곳
아씨시 지도
아씨시
우리의 이탈리아 여행에서 가장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아있는곳
그 이름만으로도 여전히 설레이게 하는곳
여행을 다녀온 지금도 로마, 피렌체, 아말피, 폼페이, 베네치아.. 아름다운 곳들도 많았지만
이곳 아씨시가 가장 아쉽고, 그래서인지 다시한번 더 가보고싶은 곳이다.
우리는 피렌체에서 기차로 아씨시를 당일로 다녀왔다.
다녀와서 생각해 보니 남부에서 바로 아씨시로 향했었음
아씨시에서 하루를 묵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여행 루트를 다시 짰다면 좋았을것을
신혼여행이니.. 준비하는 시간이 여유롭지 못했다.
아 아쉬워라..
피렌체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에서 아씨시역으로 향하는 기차에 올랐다.
아씨시 역까지는 189km , 소요시간은 2시간정도
VIA AREZZO TERONTL
아씨시 철도역은 피렌체와 로마를 잇는 폴리뇨 테론톨라( Foligno - Terontola railway) 철도의 일부이다.
그래서 피렌체역에서 기차를 탈때 아씨시행 열차는 없다.
로마행 열차를 타서 중간에 아씨시역에서 내려야 한다.
드뎌 다음역이 아씨시 역이라는 방송이 나왔다.
정확하게 들었는지 모르겠네 했는데
밖으로
Assisi 표지판이 보인다.
야후~
아씨시역은 1866년도에 생겼다고 한다.
여전히 고풍스럽고 시골 정거장 (?)같은 모습으로 정겹게 느껴진다.
이제 아씨시역에서
산 프란체스코 코무네 광장까지 가는 버스 티켓을 사야한다.
역사안에 있는 이곳 담배가게나 아님 역사 안에 카페에서 구매 하면 된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한국어로 자세히 써놓았다.
짐 보관 및 표 팝니다.
(한국인 환영)
버스표값은 1.5유로이다.
버스안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단, 그보다 더 비싼 2유로에 구매할수 있다.
표를 사들고 밖으로 나왔다.
버스사진을 찍을 시간도 없이
바로 버스가 출발하려고 하는 바람에 우리는 겨우 올라탔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이동시간이 지체가 되면 아까우니까..
우리는 부지런히 걷고 달린다.
이태리 생활 4일차..
버스나 지하철이나 기차나 뭐든지 이동수단에 오를땐 각인하기!! 촬칵
아씨시 성당으로 향할때는
아씨시역 버스정류장에서 노란색 C버스 를 타면 된다.
버스에 커다랗게 S.Franceso라고 적여 있다.
버스는 마을을 지나
코무네 광장으로 오른다.
10분쯤 지났을때
드뎌 마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저멀리 아씨시 마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다른 여행지와는 달리 뭔가 경건함(?)이 느껴진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산 프란체스코 성당으로 오른다.
하늘까지 우리를 환영하는듯
파란 미소를 지는듯 했다.
지중해의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성당들이 도시의 랜드마크인 도시 아씨시
아씨시의 특산인 흰색과 핑크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줄무늬 외벽들,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도시
언덕에서 내려다본 모습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의 모습은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굴곡이 심하긴 하지만 좁은 골목 사이사이로 아늑함을 느낄수 있다.
드뎌 작은 성문에 들어서가 성 프란치스코성당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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