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여행] DMG 비무장지대 안보관광 준비물 (도라 전망대, 도라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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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경기

[파주여행] DMG 비무장지대 안보관광 준비물 (도라 전망대, 도라산역)

 

도라 전망대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제3땅굴로 310 (도산리 산 14-2)

☎ 031-954-0025

휴무일 : 매주월요일

준비물 : 신분증

 

 

 

임진각을 나와 도라 전망대로 향한다.

 

도라 전망대는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

도라산역과 함께 DMZ안에 위치한 전망대로 남한에서 북한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도라산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북한초소와 남한 초소간의 거리가 1천800m밖에 되지 않아

방문 시 행동에 주의를 하고 긴장감을 느추어선 안된다.

이 지역은 민간인통제지역으로 승용차의 출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관람을 원하면

파주시의 ‘DMZ 안보연계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통일대교를 지나 검문소 앞에 이르면 검문을 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꼭 지니고 있어야 한다.

함께 차를 타고 갔던 분들중에 한분이 신분증을 안갖고 왔는데 

맙소사 그분만 이곳에 내려지는것이 아니라 

다시 처음 차를 탔던 임진각으로 돌아가 그분을 내려드리고 다시 우리는 돌아와서 입장을 해야 했다.  

 

  

송악산 OP가 폐쇄된후 1986년에 3억원을 들여서 국방부가 설치한 통일안보관광지로

일반인에게 공개된것은 1987년 부터라고 한다.

 

 

 

도착한 도라 전망대..

도라산에 있는 도라 전망대

왜 이름이 도라산일까..

신라가 패망한 후 고려에 항복한 경순왕이 이 산마루에 올라가 신라의 도읍을 사모하고 눈물을 흘렸다 하여

"도라"라 명명되었다고 전한다고 한다.

 

 

 

 

 

도라전망대에는 수십대의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개성공단과 개성시 변두리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며,

그밖에 송학산·금암골(협동농장)·장단역·북한선전마을 기정동·김일성 동상 등이 바라다 보인다.

 

사진 촬영금지...

가까이 가서 바라봤지만 안개때문에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ㅠ

 

 

 

전망대 건물의 뒤쪽으로 들어가면 망원경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개성의 송학산, 김일성 동상, 기정동, 개성공단 등을 육안으로 확인해 볼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이면 DMZ 내에 뛰어다니는 노루나 사슴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도라전망대는 우리 민족의 우리땅을 망원경으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점에서

분단이라는 아픔과 통일이라는 큰 과제를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 민족의 아픈역사를 말없이 보여준다.

 

 

전망대 바로 옆에 제3땅굴이 있다.

1978년에 발굴된 땅굴..

 

도라전망대를 나와 도라산역으로 향한다.

 

 

도라산역

경기 파주시 장단면 노상리 555번지

http://www.letskorail.com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의 역 중 하나로,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안에 있다.

해발 156m의 도라산에서 역이름을 따왔다.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경의선 복원공사를 2000년 9월에 개시해

2002년 3월에 준공하여 2002년 한.일 월드컵이전 4. 11일에 완공되어 일반인들에게 관광코스로 개방되었다.

 

2002년 이곳에서는 KBS의 평화음악회가 열리고,

김대중대통령과 미국의 부시대통령이 도라산역을 방문, 연설하고

철도 침목에 서명하는 행사를 갖음으로써 한반도 통일염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가 되어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외신기자들에게도 참신한 관광지로 부각되었다.

 

 

  

열차운행은 하루에 3회정도하고 있다고 한다.

경의선은 현재 이곳 도라산역까지만 연결되어있다.

모두의 염원대로 평양까지 이어질 날이 과연 올까..

 

 

한국의 가장 최북단 역..

 

 

서울행 열차는 매시간마다 있지만

어디에도 평양방면 열차시간은 나오지 않았다.

열차 타는곳에 문은 저렇게 활짝 열려있는 데 말이다.

 

[파주여행] 임진각 국민관광지 ( 자유의다리, 망배단,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