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북촌 한옥마을 데이트 코스 (북촌 관광지도, 북촌8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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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경기

[서울여행] 북촌 한옥마을 데이트 코스 (북촌 관광지도, 북촌8경)

 

 

북촌 한옥마을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 삼청동 일대

02-3707-8578

http://bukchon.seoul.go.kr (북촌한옥마을)

http://bukchon.jongno.go.kr (북촌)

 

 

 

 

창덕궁 비원까지 2시간을 빽빽하게 돌고 나와 북촌한옥 마을로 향한다.

서울 종로구에는 참 볼거리가 많구나..

북촌 한옥마을 서울여행에서 꼭 들려봤음 했던 곳이라 너무 기대가 크다

 

 

서울의 5대궁 (덕수궁, 경희궁,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을 다 돌아 볼까도 생각해봤지만..

짧은 시간동안 찍기식으로 궁만 내내 둘러보다간 머릿속에 남는거 하나 없이 돌아 가게 될까봐

북촌한옥 마을로 향한다..

 

 

안내센터에서 북촌마을 지도하나 득템^^

 

  

서울 도심 한 복판에 과거의 어느 한 지점에서 시간이 정지한것 같은 동네 북촌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이름으로 '북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진 북촌

북촌은 가회동과 송현동, 안국동 그리고 삼청동이 있다.

축대를 사이에 두고 윗동네는 한옥마을이

아랫동네는 현대식 거리가 어우러져 현대와 과거의 정다운 공존을 체험할수 있는 곳이다.

 

 

창덕궁길을 지난다.

현대식 건물들이 참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자리잡고 있다.

 

 

들어가고싶은 카페들도 보이고...

북촌한옥마을을 지나 삼청동 카페골목으로 들어서면 꼭 멋있는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겠노라 생각하고

서둘러 한옥 마을로 향한다.

 

북촌 한옥 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마을이다.

창덕궁과 경복궁 사이에 위치하여 조선시대 고관대작들과 왕족, 사대부들이 모여 살았던 한양의 고급 주거지 였다.

이곳 또한 현대에 들어오면서 현대식 건물들이 하나씩 하나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물론 한옥 건물들이 하나씩 하나씩 사라지면서 말이다.

급속한 한옥 멸실과 주변경관 훼손이 이어지게 되자

2000년대에 한옥보존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한옥마을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해 보존해야 된다는 의견이 우세해지면서

옛터 그대로 한옥의 모습으로 현재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는 1,200여동의 한옥이 남아있다고 한다.

600년 선조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

먼저 북촌로 12번지로 향한다.

북촌8경3경인 가회동 11번지 일대

이곳에선 한옥 내부를 감상할수 있다.

전통 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여러 공방이 자리하고 있었다.

'기쁘고 즐거운 모임'이라는 의미의 가회(嘉會)라는 이름처럼 가회동 11번지는 즐거움과 소박한 정취가 가득한 곳이다.

작고 아담한 한옥들이 서로 이야기하듯 마주 보고 있었다.

또한 한옥과 함께 소박함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있는 그대로의 북촌 문화를 만날 수 있다.

한상수 자수공방, 동림매듭공방, 가회민화공방등 전통문화를 체험할수도 있다.

요일별로 체험가능한 프로그램이 있었고 체험비도 따로 있었다.

살짝 안만 들여다 봤다.

 

골목길에 아담하게 놓여진 화분들과 담장 너머로 내려진 감나무는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정겨움과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골목길의 옛 모습이 묻어있는 처마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산책하는 즐거움으로 발걸음 하나하나가 가볍기만 하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

문에 달려있는 게이트맨이 좀 어색한 느낌이 드는 ..

북촌로 12번길을 내려와 북촌로 11번길로 향한다.

이곳엔 북촌 8경중에 4,5,6,7경이 있는 곳이다.

마을로 올라가는 길에 작은 갤러리에 들렸다.

세상에나..

이런걸 세밀화라 그래야 하나...

펜으로 하나하나 긁어서 그리신 작품이다.

진짜 사진같다. 이쁘다

 

에어컨 바람도 쐴겸 ㅋㅋ 작품들을 감상하다 나왔다.

산티아고의 가리비 같았다

십자가도 보이는것이.. 왠지 그래 보인다.

갈림길에서 마주한 인포메셔너 ㅋ

찾아 다니는 안내셨다.

방향을 잠시 잃고 헤매고 있었는데 아주 친절히 안내해 주셨다.

 

가회동 골목길이 북촌 5경과 6경이다.

 

밀집한 한옥의 경관과 흔적들이 가장 많이 남아있었다.

뭣보다 이길

한옥 지붕 사이로 저멀리 서울의 전경이 펼쳐져 보인다.

그래서 사람들의 인증샷의 장소이기도 했다.

북촌 4경

가회동 31번지 언덕이다.

 

 

한옥마을 일대를 한눈에 볼수있었다.

수많은 기와지붕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고즈넉하니 평화로워 보인다.

 

잠깐 길을 헤맸었다.

바로 이 종이때문이다.

북촌 전망대는 이곳이아니다. 전망대는 계단을 오르자마자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돌아 들어가야 한다.

쭉 가다 보면  전봇대에서 이 광고지를 보게된다.

이건 카페를 하시는분의 광고다.

속았다. 더운데 더 걷게 만든 이 글에 화가 났다...

나같은 부산쵼여자 헷갈리게 말야..

이러지마요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북촌 한옥 마을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다.

우리는 서둘러 언덕을 넘어 삼청동 카페골목으로 향한다.

거긴 또 어떤 모습일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