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여행] 구례자연드림파크 비어락 하우스 (맥주공방, 아이쿱 ico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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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전라

[구례여행] 구례자연드림파크 비어락 하우스 (맥주공방, 아이쿱 icoop )

 

 

구례 자연드림파크

Naturaldream Park / icoop 생협

전라남도 구례군 용방면 용산로 107-66 (죽정리 920)

http://naturaldreampark.co.kr

☎ 061-783-2200

 

 

 

이름이 생소하다 구례 자연드림파크

국내 최초 친환경 유기식품 클러스터로 이곳 구례에 4만 5천 여평 규모에 조성되어있으며

아이쿱(icoop) 생협 조합원만을 위한 식품을 생산하는

각종 제조 공방과 지원센터(레스토랑, 체험실, 영화관, 카페,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이 한 곳에 모인 복합문화 단지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지난 2014년 4월 아이쿱생협 조합원과 직원, 생산자의 출자와 참여로 조성되어 공식 오픈했다.

현재 유정란 공방, 막걸리 공방, 정육 공방, 라면 공방, 김치 공방 등 17개 공방과

상온, 냉장, 냉동 창고를 갖춘 물류센터가 있다.

각 제조 공방에서는 원재료 관리에서부터 제조, 유통되는 모든 과정을 자체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햇살 좋은 날

우리는 식사를 하기 위해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찾았다.

 

 

비어락 하우스라고

유럽식 전통 수제 맥주를 판매하고 만드는 곳인데

이곳에서 판매하는 돈가스와 피자가 그렇게 맛있다는 '채리'의 추천으로ㅋ

 

 

비어락 하우스

2015년 4월 오픈한 가게다.

유럽식 전통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저온에서 발효시켜 부드러운 목넘김이 일품인 영롱한 황금빛 '비어락필스너'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만든 화덕피자와 돈가스가 아주 맛있다고 추천을 해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맥주 공방에 살짝 들렸다.

 

 

이곳에 공방들은 사전에 예약 접수를 하고 있다.

접수를 못 해서 맥주 공방 안까지 들어가진 못하고

유리로 되어있어서 공방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맥주의 원료

1. 보리(맥아) : 맥주 만들기에는 두줄보리를 사용한다. 

                      알이 크고 전분질이 많으며 단백질이 적당하고 껍질이 얇아 맥주용으로 알맞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2. 홉 : 다년생, 뽕나무과에 속하는 덩굴 식물로서 암꽃만 사용하는데 맥주 특유의 향기와 쓴맛을 만들어 낸다.

          맥주를 깨끗하게 하여 잡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거품발생, 거품유리를 좋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3. 물 H20 : 양조용수. 맥주의 95%를 차지하는 물은 무색투명, 무미 무취는 물론이고

                미네랄의 질과 양이 맥주의 맛에 크게 영향을 끼치므로 잘 관리된 양질의 물만 사용되고 있다.

4. 효모 : 맥주 만들기에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모는 당분을 알코올과 탄산가스로 분해한다.

            1컵의 맥주를 약 100억 개의 효모가 사용된다.

 

 

하우스맥주 만드는 과정

 

 

 

 

 

 

 

  

 

 

 

 

 

참 많은 작업들이 이어진다.

 

 

제조법에 따라 다른 맥주의 맛

양조법에 따라 드라이(Dry), 디허스크(Dehusk), 아이스 비어(Ice Beer)

알코올 함량에 따라 라이트맥주, 무알코올성 맥아음료, 비알코올성 맥아음료

 

 

그리고 미국, 독일, 일본 맥주를 비교도 해놨다.

 

미국 맥주

영국인의 이민으로 세워진 미국은 초기 영국의 에일 맥주가 주류를 이루다 여러 국적의 이민자가 섞이면서

맥주 제조법이 발달하자 맥주공장이 대형화되었다. 쓴맛보다는 산뜻한 맛을 선호하는 미국에는

맥주를 음료처럼 가볍게 즐기는 문화로 맥주라기보다는 음료에 가깝다.

버스와이저, 버드아이스, 브루클린 이스트 인디어 페일에 일, 그레이트 화이이트, 레드독 등이 있다.

 

독일 맥주

독일에는 약 1300개의 맥주 양조장이 있고, 그 지역 고유의 맥주를 만날 수 있다.

괴테가 즐긴 맥주를 여전히 생산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도 많다.

특히 중세 시대 문화와 학문을 담당하던 수도원에서 맥주 개발과 생산에 애썼는데

이 때문에 독일 고딕 서체를 사용하고 문장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마이젤 바이스, 쾨니히 루드비히바이스비어헬, 바이엔슈테판 헤페 바이스비어, 크롬바커, 쾨스트리처등이 있다.

 

일본 맥주

메이지유신 이후 1869년부터 맥주를 제조해 왔던 일본은 아시아 권에서 연간 맥주 생산량이 전 세계 7위이며,

맥주 회사뿐 아니라 도시나 마을 등 지역에서 만드는 '지 비루, 맥주문화가 활성화되어 있다.

삿포로,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기린 이치방, 코에도, 아사히 등이 있다.

 

 

 

 

대단한(?) 공부를 끝내고

다시 테이블로 돌아왔다. 

 

음식은 직접 가지고 와야 한다.

 

 

 

화덕피자

이곳 화덕에서 직접 구워낸 화덕피자

우아.. 모양도 모양이지만 맛이 정말 끝내줬다.

이 피자에 들어가는 야채, 과일, 밀가루, 치즈 모두 이곳 자연드림에서 만들어낸 것이고

그런 계약조건으로 이곳에 매장을 열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돈가스..

이것 또한 역시 모두 이곳에서 자체 생산한 재료로 만든 돈가스

 

 

 

그리고 포테이토 칩 한접시

 

 

포테이토 종류별로 다 있는거 같다. ㅋㅋ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시인 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국회의원도 하시는구나..

예전에 아름다운 세상을 여는 미사에서 뵀을때 참 인자한 분이었던 기억이..

 

 

식사를 끝내고 카페에서 차 한 잔..

공정 무역으로 가져온 커피..

 

 

 

그런데 가격이 참 착하다 '

맛은 더 착하다

근처에 극장도 있고 게스트하우스도 있고..

가족과 함께 여행 와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