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입곡 군립공원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 055-580-4581
입장료 없음 / 무료주차
함안 입곡 군립공원으로 향한다.
입곡 군립공원은 입곡 저수지 주변으로 형성된 공원으로
이 저수지는 일제강점기 때 농업용수를 목적으로 협곡을 가로막아 만든 것으로
함안에서 제일 큰 저수지다.
입곡 군립공원 안내도
이곳에서 출발해 저수지 둘레를 돌아 흔들다리를 건너 다시 되돌아 올 예정이다.
입곡산립욕장 입구
저수지가 하늘을 닮아 아름답게 빛난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은빛으로 반짝이는 저수지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뱀이 기어가듯, 구불구불 흐르는 입곡저수지
저수지 상류에는 자연생태 그대로 보존된 '입곡군립공원'이 형성돼 있다.
일제시대에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협곡을 가로막은 입곡저수지는 폭 4km에,
저수지 양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왼편에는 깎아지른 절벽에 우거진 송림이, 오른편으로는 완만한 경사지에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입곡 산립욕장을 둘러볼수있는 코스가
1,2코스가 있었지만 우리는 그저 저수지 주변을 돌기로 했다.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이 저수지를 중심으로 협곡을 이루고 있는 이곳에는 수려한 자연풍광과 함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형형색색의 바위와 기암절벽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신비로움을 더한다.
저멀리 우리가 건널 흔들다리가 보인다.
저수지 중앙을 가로 지르는 길이 112m, 폭 1.5m의 출렁다리를 건너 산책로 일주는 그야말로 일품이다.
입곡 출렁다리
2009년에 만들어진 다리로 국내에서 주탑과 주탑사이가 가장 긴 현수교량이라고 한다.
다리에서 바라본 입곡저수지
건너온 다리를 되돌아 본다.
다시 저수지 둘레를 돌아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간다.
버드 나뭇잎이 수면에 길게 늘어져 있고, 이름모를 꽃과 나무들이 저수지를 끼고 산책로를 따라 둘러쳐져 있다.
간혹 백로가 수려한 자태를 뽐내기도 하는데,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다.
산책로를 돌아나와 운동장에 들어서면 절벽쪽에 인공폭포가 설치되어 있다.
인공폭포는 높이 35m(2단)와 높이 10m(1단) 2개소가 설치 되어 있으며, 하절기에 주로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
주차장옆에서 발견한 문화공원 입구
다리가 조금 아프긴 하지만 다시금 오르막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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