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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여행/CAMBODIA 2015

[캄보디아 자유여행] 앙코르톰 4 피미아나카스, 왕궁터, 연못, 프레아빨리라이

 

 

피미아나카스 (Phimean Akas)

 

 

 

 

바푸욘을 나와 피니아나카스로 향한다.

피미아나카스가 목적지라기 보다

우리가 가보고 싶은 곳은 뗍 쁘라남 (Tep Pranam) 근처에 있다는 작은 마을이다.

그곳에 작은 사원와 현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볼수 있다고 해서 

조금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더 북쪽으로 갔다가 왕의 광장에서 툭툭이를 만날 예정이다.   

 

 <앙코르 톰 지도>

 

 

바푸욘에서 피미아나카스로 가는 방법은

바푸욘 북서쪽 탑문을 통해 북쪽으로 향하면 된다.  

 

 

북쪽 성벽이 보인다.

나무들도 울창하고 오랜 세월을 간직한 돌들 때문인지 왠지 으슥한 분위기다.

 

왼쪽에 나있는 성문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잠시 걷다보니 오른쪽에 뭔가 붉은 건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피미아나카스 (Phimean Akas)

피미아나카스는 10세기 부터 14세기까지 크메르 왕국의 왕궁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오래된 왕실 부속 사원이다.

이곳 주변은 10세기 부터 14세기까지 크메르 왕국의 왕궁이 있었던 자리다.

'천상의 궁전'이라는 뜻을 가졌지만 사원이다.

피미아나카스는 앙코르 톰의 다른 사원들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은편이다.

 

이곳에는 비밀스런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데

주달관의 진랍풍토기에 기록된 이야기는 이러하다.

 

"매일 밤 왕은 황금 사원 탑 꼭대기를 찾아 잠을 자러 간다.

그 이유가 피미아나카스 황금 탑 가운데에는 머리가 아홉개 달린 뱀의 정령이 살고 있는데,

 

이 뱀의 힘이 강력하여 크메르 왕국 전체에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한다.

밤이 되면 뱀은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왕은 그 여인과 황금의 탑에서 관계를 맺어야 했다.

왕은 뱀과의 동침 이후에나 다른 궁전에서 왕비나 첩과 잘 수 있었다고 한다.

만일 하루라도 어기면 왕은 죽음을 맞이하고, 뱀이 더 이상 찾아오지 않으면 왕국에 큰 재앙이 온다 믿었다.

 

이러한 이유로 크메르 왕가의 혈통에는 신성한 뱀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한다."

 

당시 왕은 5명의 부인과 살았다고 한다.

그 외 첩과 궁녀가 3,000~5,000명 정도 되었다고 한다.

 

왕은 밤마다 힘들었을것 같다.

 

 

계단을 오를까 하다가 그냥 뒤돌아 섰다.

 

 

피미아나카스  북쪽 맞은편에는 연못이 있다.

종교적 의식을 위해 사용한 목욕탕이라고 한단다.

 

 

총 2개가 있는데

왼쪽 서쪽에 있는 것은 여자 목욕탕 ( Srah Srey 쓰라 스레이),

오른쪽 동쪽에 있는 것은 남자 목욕탕 ( Srah Pros 쓰라 프로스)라고 한다.

 

 

다시 주달관의 글을 인용하자면

"왕궁에는 첩과 궁녀가 3,000명 살고있는데 모두 알몸으로 목욕하였다. "

그런곳이다. 

 

연못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면 코끼리 테라스로 향하수있지만

우리는 프레아 빨리라리 방향으로 향했다.

근처에 현지사람들이 사는 작은 마을이 있다기에 다리가 좀 아프긴 하지만 돌아보고 갈 예정이다.

 

 

또 거대한 탑문을 지나간다.

 

  

  

온통 유물이고..

모든곳에 역사들이 숨쉬고 있는거 같다.

어디하나 무심코 지나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곳들이다.

 

  

 

신랑이 찍은 사진..

여행준비한다고 새로 16-35mm F4L 렌즈를 샀는데 색감이 참 캐논 스럽다.

붉은기가 많고 찐득하다 그래야 하나..

 

 

탑문을 나와 마주한 프레아 빨리라이 (Preah Palilay)

사암과 라테라이트로 만들어진 사원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곳이다.

주변에 무너진 조각상들과 벽돌들이 그대로 방치한 상태였다. 

 

 

 

사원 앞에 소년이 자꾸만 들어가보라고 한다.

오히려 그래서 그런지 안들어가게 되었다.

오르는 길도 조금 험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보였다.

 

 

다른 관광객은 가이드와 함께 올랐네

 

 

부처님과 관련된 부조가 눈에 띈다.

 

 

드디어 내가 찾던 마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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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쁘리아 빨리라이 앞에 나무들이 많이 자랐군요.

    저 갔을 땐 저 나무줄기가 저리 무성하지 않았었는데요.

    이글 보면서 잠시 옛 추억에 잠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