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맛집] 흥부네 화덕 피자 (화덕 피자맛집, 파스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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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밥먹고

[부산 남포동맛집] 흥부네 화덕 피자 (화덕 피자맛집, 파스타 맛집)

 

 

흥부네 화덕

부산시 중구 광복로 40 (창선동 2가 48-1) 2,3층

☎ 051-242-6663

영업시간 : 11시~22시 (연중무휴)

주차장 없음

 

 

신랑이랑 모처럼 남포동으로 나섰다.

임신으로 몸이 무거워진 탓에 늘 집에서 뒹굴뒹굴 하다

더 더워지고, 더 무거워지면, 더 힘들겠다 싶어서 큰맘먹고 나섰다.

 

화덕피자맛집으로 유명한 흥부네화덕이

남포동에 생겼다는 얘길 듣고 신랑이 점심예약을 해뒀단다.

 

 

부산극장도 공사중이고 가는 곳곳에 공사중이구나..

 

부산 대영시네마 앞 BIFF광장에 '승기씨앗호떡'은 여전히 불나고 있다.

승기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는 가게다. .

주인 아저씨는 이승기 군대에 위문품으로 호떡이라도 보내야 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니..ㅋ

 

승기씨앗호떡이 있는 골목을 지나 큰 길로 나오면 '흥부네 화덕'이 나온다.

아마 이전에도 여기에 올리브장작이라는 피자집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남포동 베스킨라빈스 위 2, 3층에 있는

'흥부네 화덕 피자집'

 

 

 

나폴리 전통 방식으로 72시간 저온 숙성한 도우를 사용합니다.

 

 

지금 시각이 오후 2시

런치메뉴를 먹을수 있는 런치타임이 제법 길다.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니 ㅋ

런치세트로 먹어도 되겠구나..!!

 

 

밀가루 반죽으로 만들어낸 빵이다. ㅋ

 

화덕피자의 집

 

 

흥부네 화덕은

서울 우유 협동조합에서 고품질의 국산원유를 엄선해 만든 펠레치즈 만을 사용합니다.

펠레치즈..

처음 들어본 이름이다..

피자는 모짜렐라 치즈, 고르곤졸라치즈... 내가 아는건 그게 단데 ㅋ

 

 

2층 흥부네 화덕 입구

홀이 생각보다 넓다. 

오른쪽에 계단이 있어 3층까지 갈수있나보다. 

 

 

우리가 예약한 자리는 화덕옆 창가자리..

 

요즘같은 날씨는 히터도 에어컨도 필요없이 자연바람과 자연채광ㅋ

그늘에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설레인다.

 

 

흥부네 화덕 메뉴판..

겉표지가 나무로 되어있는게 이색적이다.

 

 

올~~ 식사를 시키면 음료가 천원!!

 

 

 

 

이 주전자 너무 맘에 든다. ㅋ

 

 

메뉴판 보기

우리신랑 수고용..

비빔빙수로 방송을 많이 했구나..

피자가 아니라 비빔빙수를 먹어야 하나..

 

 

시간을 잘 찾아온 덕에

우리는 런치세트..

런치세트는 피자1종 + 파스타 1종 + 샐러드 + 식전빵이 제공되서

26,800이고

음식을 2가지 선택을 했으니 음료도 2잔을 2천원에 이용할수있단다. ㅋ

 

 

샐러드는 수제 리코타 샐러드 14,500원

 

 

피자 종류도 정말 다양한데..

베스트라고 하는 스텔라 불고기 피자 17,800원

 

 

파스타도 베스트라는 알프레도 13,600원

 

 

음료 두잔..

나는 자몽에이드, 신랑은 블루베리에이드

 

피자만큼이나 음료도 참 다양한다.

음료를 다 마시면 탄산음료로 리필도 가능하다고 하셨다.

 

 

주문을 하고 바로 나온

자몽쥬스랑 블로베리쥬스

그리고 리코타치즈 샐러드랑 식전빵..

 

 

 

 

식전빵도 방금 갗구워져서 뜨끈뜨끈 하다.

달달한 꿀에 찍어 먹는다.

 

 

진짜 생~ 리코타치즈..

신선함이 입안에 가득해진다.

 

 

키친도 입구랑 같이 빵으로 만들었네 ㅋ

 

 

화덕에서 구워지고 있을 우리 피자..

 

 

잠시후 멋진 비주얼 뽐내주는 스텔라 불고기피자

이름 그대로 별모양 도우위에 불고기가 한가득 올려져있다.

 

 

피자를 자르기가 아까울 정도의 비주얼

사진으로만 봤을땐 사실 딱딱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왜 72시간을 숙성하는지 알수있을 정도로..

정말 부드럽다.

 

 

 

펠레치즈??

모짜렐라 피자라면 쭈~~욱 늘어났을텐데

그런 느낌의 피자는 아니였다.

 

 

 

 

신선한 야채와

달콤함 불고기

그리고 부드러운 도우의 조합

 

 

정말 맛있구나..ㅋ

 

 

 

아 시킨걸 까먹고 있었다.

잠시후 모습을 드러낸 알프레도 파스타 (Alfredo pasta)

까르보나라랑 비슷하긴 한데 까르보나라는 주로 베이컨과 양파를 볶아서 크림소스에 달걀 노른자를 넣어서 만든다면

알프레도 파스타는 버터 생크림 가루치즈 외에 다른 재료 안들어가는 플레인 크림소스..

 

 

통새우가 맘에 든다. ㅋ

소스는 말할것도 없고, 면도 딱 내스타일..

 

 

만찬을 즐기고

결국 배가 불러서 피자 반을 남기고 말았다.

포장을 부탁드리고

3층에 화장실도 갈겸 구경삼아 올라가본다.

 

 

 

 

 

 

 

아기자기하게 참 잘 꾸며져 있다.

 

 

 

 

 

 

 

요염한 고양이 까지 ㅋ

 

 

신랑 닮은 꿀꿀이 빵도 나무에 걸려 있고 ㅋ

 

 

이렇게 푸짐하게 먹었는데

28,800원..

남포동에 또 나오게 되면 들려야 겠다.

좀더 더워지면 비빔빙수도 먹어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