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맛집] 장산역 쭌돈 (제주산 숙성육 오겹살, 목살) 히말라야 핑크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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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밥먹고

[부산 해운대맛집] 장산역 쭌돈 (제주산 숙성육 오겹살, 목살) 히말라야 핑크소금

쭌돈

부산시 해운대구 양운로80번길 10 명정빌라 1층 (좌동 1464-3)

☎ 051-702-6339

영업시간 : 17시~새벽 5시

주차장 있음 (건물 지하1층)

 

해운대 장산역 근처에 괜찮은 삼겹살 집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신랑 퇴근시간에 맞춰 마중가서 가게에 들렸다.

 

 

매일직송 제주산 숙성돈육

간판에 돼지는 검은색이지만 제주 흑돼지는 아니다. ㅋ

 

 

 

가게 앞에 붙어있는 사진에 두툼한 고기의 비주얼은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쭌돈 가게를 오픈한지 한달 정도 되셨다고 한다.

그런데도 벌써 입소문일 날정도라면..

고기맛이 기대가 된다.

 

 

쭌돈의 메뉴는 이러하다.

목살 스테이트 130g 9,000원

제주 오겹살 130g 9,000원

이게 베스트라고 적혀 있어서..

우선 목살과 오겹살 섞어서 3인분을 주문했다.

 

 

밑만찬들이 차려진다.

양파 슬라이스

 

 

장아찌

 

머위나물 장아찌

이 나물은 사장님 고향에서 어머님이 직접 농사를 지어서 담으신거라고 한다.

맛이 달작지근한게 일품이다.

 

 

볶아서 고소함이 더해진 신김치

 

상추

 

 

마카로니 샐러드

 

 

계란찜..

위에 노른자가 덜익었나 생각하고 순간 눈을 부릅뜨고 봤더니 치즈 한조각 ^^

 

 

파무침

 

 

 

참숯이 들어오고

 

 

제주산 숙성육 목살스테이크와 오겹살 3인분과 통 버섯이 불판위로 올려진다.

 

 

가운데는 젓갈

제주 삼겹살은 꼭 이런 젓갈을 끊여서 찍어 먹는 풍습이...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드디어 바닥부터 익기 시작한다.

저 두툼한 비주얼보소..

역시 돼지고기는 돼직 껍데기가 붙은 오겹살이지..

 

 

고기를 한번 뒤집어 주고 ㅋㅋ

겉은 바삭 속은 야들야들

소고기였음 이미 한점 입속으로 쏘옥 넣었을 비주얼이다.

 

 

 

으 어쩜 좋니..

 

 

 

고기를 쓱쓱 잘라주신다.

 

 

쭌돈의 또 다른 매력은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신다는 것

우리는 침만 삼키고 있음 된다는것

 

고기를 구워주시는게 손님들의 편의도 있지만

정말 맛있을때 고기를 드시게끔 하고 싶다는게 사장님의 철학

 

 

그리고 비밀의 무기..

이걸 고기 나올때도 톡톡 뿌리셨는데..

소금이라고 한다.

 

 

히말라야 핑크 소금

5년전에 네팔 히말라야 갔을때 나도 소금을 사온 적이 있었다.

핑크색은 아니였고 그냥 누런흰색이였는데..

핑크색이라..

 

 

 

그래서 핑크솔트만 뿌려진 고기 한점을

다른 양념없이 먹어보라고

사장님이 고기한점을 개인 접시 위에 올려주셨다. .

 

 

알맞게 잘 구워진게 죄라면 죄겠지

입에서 사르륵 녹는다.

우와

 

 

 

 

 

 

 

 

 

 

 

마지막 한점 까지 3인분을 다먹고..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워서

돼지 껍데기를 주문했다.

 

 

엇.. 새로운 비주얼이다.

돼지 껍데기라 함은 얇게 나오는 돼지 껍데기를 생각했는데

두툼하다.

 

 

겉을 바삭하게 하고 뒤집어 주고..

 

 

다시 얇게 썰어준다.

 

 

내가 얇은 돼지껍데기만 먹어보다 이런 두툼한 걸 먹으니..

껍데기는 살짝 내입에는 별로다 ㅋ

그냥 오겹살을 더 주문할껄 그랬나보다.

 

돼지껍데기를 찍어먹을 양념이 있을까 하고 보다가 

사장님 어머님이 직접 만드셨다는 머위나물 장아찌에 찍어 먹었는데 맛있다.

 

우리가 이렇게 배가 커졌나..

입가심으로 시킨 물냉면과 비빔냉면

 

 

 

 

양념이 달달한 편이다.

매운걸 못먹는 사람들에게 추천.^^

 

 

사장님 이름이 강민준이라 쭌돈 인가 하는..

 

 

둘이서 아니 뱃속에 아가까지 셋이서 실컷 먹은 ㅋㅋ

 

 

주차장이 있어서 더 맘에 든다.

장산역 근처는 공영주차장도 1시간에 2천원 돈이니..

느긋하게 식사를 마무리 하고 나선다.

담에 또 와야징 쭌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