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교동일대 (면적 298,260㎡)
유료. 무료주차가능
<전주한옥마을 지도>
한옥마을 임시 무료 주차장 (치명자산)에서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 한옥마을로 향한다.
무료주차장에서 한옥마을 입구까지는 둘레길(숨길)
걸어서 20분정도의 거리라서 걸어갈까도 생각했지만
한옥마을에서도 내내 걸어야 할텐데 .. 싶어서
30간격으로 다니는 셔틀버스를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는 동안 한옥마을 관광지도로 QR코드로 다운받고..
전주 한옥마을지도..를 보고있으니 꽤 넓은거 같다.
향교, 한벽당, 오목대, 경기전, 전동성당, 벽화마을..
다양한 볼걸리들과 다채로운 체험관 박물관등..
기대가 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한옥마을 입구
평일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30분 간격으로 정확하게 운행하지 않으니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려면
정류장에 있는 이전화번호 전화를 달라고 하셨다.
전주한옥마을의 유래는 이러하다.
을사늑약(1905년)이후 대거 전주에 들어오게 된 일본인들이 처음 거주하게 된 곳은 서문 밖, 지금의 다가동 근처의 전주천변이었다.
서문 밖은 주로 천민이나 상인들의 거주지역으로 당시 성안과 성밖은 엄연한 신분의 차이가 있었다.
성곽은 계급의 차이를 나타내는 상징물로 존재했던 것이다.
양곡수송을 위해 전군가도(全郡街道)가 개설(1907년)되면서 성곽의 서반부가 강제 철거 되었고,
1911년말 성곽 동반부가 남문을 제외하고 모두 철거됨으로써 전주부성의 자취는 사라졌다.
이는 일본인들에게 성안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으며,
실제로 서문 근처에서 행상을 하던 일본인들이 다가동과 중앙동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이후 1934년까지 3차에 걸친 시구개정(市區改正)에 의하여 전주의 거리가 격자화되고 상권이 형성되면서,
서문일대에서만 번성하던 일본 상인들이 전주 최대의 상권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상황은 1945년까지 지속되었다.
1930년을 전후로 일본인들의 세력확장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들은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는 일본인 주택에 대한 대립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의 발로였다.
1930년대에 형성된 교동, 풍남동의 한옥군은 일본식과 대조되고
화산동의 양풍(洋風) 선교사촌과 학교, 교회당 등과 어울려 기묘한 도시색을 연출하게 되었다.
오목대에서 바라보면 팔작지붕의 휘영청 늘어진 곡선의 용마루가 즐비한 명물이 바로 교동, 풍남동의 한옥마을인 것이다.
태조로를 내려간다.
전세계적으로 인구 5만명이 넘는 도시중에서는 최초로 국제 슬로시티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한옥마을 경찰 임시파출소 옆 관광안내소에서
한옥마을 지도도 하나 들고.
전주한옥 마을 길이야기
한지길, 숨길, 선비길, 사랑길, 바람길, 꿈길, 돌담길..등
슬로투어 코스가 안내되어있지만..
우리에겐 그리 많은 시간이 없어서..^^;;
그냥 이쁜 골목 사이사이길로 걸어가보기로 했다.
석류꽃이 참 아름답게 폈다.
http://simjuliana.tistory.com/1314
전주 전통 술 박물관
http://simjuliana.tistory.com/1316
여명 카메라 박물관
http://simjuliana.tistory.com/1317
전주 전동성당
http://simjuliana.tistory.com/1318
김선달 ㅋㅋ
사기꾼 그 봉이 김선달이겠지
이름을 너무 잘 지은거 같다.
토정비결과 운세를 보는 곳에 가게 이름이 김선달이라..
그리고 마을 구석구석에서 눈에 띄는 한복 대여점
한옥마을을 관광하면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남녀 커플들..
우리도 입어볼까 하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우리는 그냥 이렇게 편하게 다니기로 했다. ㅋ
한복 체험 대여비는
1시간 30분에 5천원
4시간에 1만원
저렴한 편이다. 세탁비도 안나오겠는걸..
공예 명품길
미연아트숖
캘리그라피가 정말 이쁘다..
가게를 둘러보고싶었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문이 닫혀 있었다.
한옥 숙박 체험을 할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들도 많았다.
한옥집 담장 높이보다 더 높게 올라온 접시꽃..
이쁘다.
동문 예술 거리
전동성당을 가기위해 들어선 골목
한옥마을과는 다른 느낌의 거리다.
기발하고, 아기자기하고 정말 맘에 드는 거리다.
우리옷 지음
이 간판 너무 맘에 든다.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내고 그 생각대로 만들어 낼 수있을까..
동학 혁명 기념관 063-231-3219
천도교 전주교구에서 개관한 전시실이라고 한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이지만 오늘 월요일이라 쉬는날..ㅠ
전동성당 맞은편 담장아래 꽃밭..
너무 귀여운 커플이 셀카를 준비중이다.
교복을 입을 그들의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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