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맛집] 충무회수산 독도 자연산 꽃새우, 대하구이

 

 

 

충무회수산

부산 중구 부평3가

T. 051-254-6676

 

 

상상모임이 있는날

시도락 안오빠님의 안내로 찾은 충무회수산

 

원래는 오늘 생꽃새우, 닭새우 회를 먹기로 했었지만

주인 아주머니 말씀

"오늘은 잘아서 쫌그래예"

 

 

그래서 오늘은 왕새우 구이를 먹기로 했다. 

소금판 위에서 지글지글 그 냄새부터 사람을 유혹한다.

 

 

오동통한 새우를 한점 까서 와사비에 듬뿍 담궈서... 먹을 준비를 한다.

와사비가 조금 안습이다.

요즘 좋은것도 많던데..좋은걸 좀 쓰시지.. ^^;;

 

가격은 그리 싼편이 아니다.

가격표중에서 가장 무섭다는 "시세"는 아니지만..

소금구이 한판에 45,000원 꼴이다.

 

옆테이블에선 킹크랩을 먹고 있던데...

참 맛나보였다. ㅠ 안보는척 하면서 다 봤지ㅋ

 

 

서로의 이야기가 하나둘씩 쌓여가는 만큼

새우의 껍질도 하나둘씩 쌓이기 시작했다.

 

새우살 자체는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키토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 새우껍질을 같이 먹어야 한다는데...

바짝 구워서 껍질채 먹어보니 더 고소하고 맛난다.

참 무진장 먹었구나..^^;;

 

새우를 다 먹구서  저녁 식사로 새우된장국을 주문했다.

새우를 많이 먹어서 밥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와~ 이 지글지글 보글보글에 도저히 숟가락을 안담글수가 없었다.

 

 

된장국에 빠져있는 녀석은 꽃새우다

사실 꽃새우를 실제로는 처음본다.

정말 이쁘게 생겼다. 그래서 꽃인가 보다.

 

정말 맛난 저녁이였다.

친구들과 다시오기에는 조금 부담스런 가격이지만.. 뭐 새우자체가 비싼아이니까..^^;;

담엔 꽃새우 회를 먹으로 꼭와봐야겠다.

11월에는 굴구이도 시작한다고 하던데... 음~~ 상상만 해도 입안가득 흥분이 머금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