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매 흑돼지
제주 제주시 신광로 10길 15 연동 256-9
064-747-8141
영업시간 10시 ~ 23시
제주에 가면 고기국수, 해물뚝배기, 흑돼지는 먹어봐야지..
흑돼지는 우리나라에 살고있는 재래 돼지중에서도 제주도에만 서식하는 녀석이니
꼭 먹어줘야 한다.
암..
우리가 찾은 곳은 연동 어매 흑돼지 집이다.
사실 숙소 가까운곳에 있어 찾아가긴 했지만 인터넷 평이 좋은 곳이기도 했다.
뭣보다 저렴한 가격
보통 제주에서 소문난 흑돼지 오겹살집 가격이 15,000원 ~ 20,000원선이라면
어매흑돼지의 오겹살 가격은 11,000원이다. 착한 가격이 아닐수 없다.
또한 고기질은 오히려 더 빼어나다고 한다.
이런건 또 확인해줘야 한다. ㅋ
오겹살도 먹고 싶고 양념도 먹고싶고
오겹살 먼저
사진좀 찍어보겠다고 오겹살 접시 나온 그대로 좀 둬 주십사 했으나
배가 고프신 울 어머니는 성격급하신 울 어머니는
옆에서 지글지글 구워내고 계신다.
접시에 남은 몇점의 녀석들.. 역시나 저 빛깔과 두께가 장난이 아니구나..
껍질을 보니 영락없는 흑돼지다.
지글지글.. 맛나게 구워져라..
굽는옆에 이상한 걸 하나 올려놔 주신다.
삼겹살을 찍어 먹는 젓갈이라고 하셨다.
음 생각보다 짭쪼롬하니 맛있다. 생선 젓갈 같았다...
오겹살이 점점 바닥을 들어 낼때쯤
양념 흑돼지도 대령이요
보통 양념돼지고기랑은 질부터 다르다.
유관으로도 봐질만큼 말이다.
역시나 이맛은 아직도 잊을수 없다.
뭐 설명이 더 필요하겠는가
그냥 다들 아무말 없이 내내 먹기만 했다.
제주에 가면 꼭 흑돼지는 먹어보자 그게 해답이다.
제주도에서 돌아 오는 날
집들이 하는 친구들집에서 함께 먹을 오겹살을 샀다.
대형마트에서 사고 조금 모자를까봐 시장에서도 샀다. 아이스박스에 한라산 소주 두병과 함께 말이다.
집들이날 뭐 구워 먹으며 어쩔수 없는 맛 비교를 해보게 되었는데.
가격이나 맛이나 시장보단 역시 마트가 낫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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