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바람의 언덕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마을
입장료 : 없음
주차 : 신선대주차장 무료 / '바람의 언덕' 민영주차장 주차비 당일 3천원
거제도 8경중 하나인 '바람의 언덕'
한 10여년전에 왔을때랑 많이 바뀌어 있었다.
이렇게 오는 길이 구불구불 했던가
운전하는 내가 멀미를 할 정도니...ㅠ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예전에는 언덕을 걸어 내려가면서 풍차를 마주했었는데 (그땐의 감흥을 아직 잊을 수 없다. )
내비게이션은 언덕아래 '바람의 언덕' 민영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준다.
앗 여긴 어디지... 분명 저 풍자 위로 가야 하는데.. 게다가
입장료는 무료인데 무슨 주차비가 3천원씩이나 하는지..
첨부터 눈살이 찌푸려진다.
주차요원아저씨께 풍차가 있는 언덕보다 더 위에도 주차가 가능한지 여쭤보니
여기서는 바로 올라 갈 수 있고, 그곳에 주차를 하면 한참 걸어 내려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살짝 고민.. 아...
28개월 아들내미가 욕심을 버리고 그냥 주차를 하기로 했다.
다녀와서 구글링을 해보니
'해금강 박물관'을 네비에 찍고 맞은편 '신선대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엔제리너스 건물 뒤 산책길로 걸어서 5분
사전 답사를 했어야 했는데...ㅠ 갑작스레 날씨가 좋아 떠난 여행이라..
입구에 있는 바람의 언덕 화장실
올해 베스트 공중화장실..로 선정 되었다고 한다.
이걸 보니 이상하게 들려보고싶은..ㅋ
내부 사진은 좀 그래서.. 못찍고..
음 깨끗했다.
뭘 자꾸 짓고 있구나
거푸집이..
스카이워크도 있던데..
어쨌든 오른다.
바람의 언덕 메인
풍차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거기에 서있구나.
낮시간에는 역광이라.. 옆으로 가서 사진을 찍어야 할것 같다.
바람의 언덕 풍차
2009년 준공..
9년전쯤 왔었구나 내가..
아마도 저기 저 언덕 계단으로 내려왔을 것이다.
예전에
풍차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
엊그제 새로 사준 핑크퐁백팩을 어찌나 사랑하시는지..
아빠상어 등에 메고 아장아장 잘 걷는다.
"엄마 빨리 오세요"
네
친구네 커플
같은 곳을 보면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다시 내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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