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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제주

[제주도 여행] 용머리해안, 산방산&하멜상선전시장

 

제주 용머리 해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218-10

064-760-6321 (천연기념물 526호)

 

용머리 해안으로 들어서기전

마주한 저 거대한곳은 바로 산방산(395m)이다.

 

참 특이하고 멋지게 생긴 산이다.

산방 이라는 이름은 뫼에 방을 써서 산에 방(굴)이라는 뜻인데

실제로 산남측면에 해식 동굴이 있어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너무 단순한 이름이다.

 

화산산이라고 하지만 산꼭대기에 화구가 없고 마치 돔처럼 위가 동그랗다.

절벽 또한 멋진 광경을 자아낸다. 휴가철엔 클라이밍 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화가난 옥황상제가 한라산의 봉우리를 뽑아 서쪽으로 던졌는데

그것이 날아와 박힌것이 산방산이 되었고, 한라산에 패인 그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고 한다 ㅋ

웃고 넘어갈수만 없는게

실제로 산방산을 그대로 백록담위에 올려놓으면  쏙 들어앉을 크기와 모양을 하고있단다나 어쩐다나

산방산을 뒤로 하고 드뎌 용머리 해안 으로 향한다.

사실, 오늘 내가 기대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몇해전에 용머리해안에 왔었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높았던 탓에 입구만 보고 그대로 돌아간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무료입장

언제나봐도 무료 라는 단어는 대머리가 된다해도 좋구나.. 

입구에 들어선다.

용머리 해안의 길이가 걸어서 30분정도라고 하니 그리 짧은 거리는 아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있었다.

하얀 곰인형을 꼭 껴안고있는 이쁜 여자아이에게

"아빠가 많이 잡으셨어요? 하고 물었더니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수줍게 웃는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시장에서 자주 볼수있는 아이들은 아닌것 같았다.

그 색과 빛이 화려하다.

왠지 먹어선 안될 귀여운 아이들 같았다.ㅋ

옆으로는 직접 물질해오신 소라, 오징어, 문어, 멍게.. 를

해녀분들이 팔고 계셨다. 제주의 소주 한라산과 함께..

보는것만으로도 벌써부터 침이 고인다.

 

낚시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

특기가 잔소리이신 우리집 최여사님이시다..

엄마가 한발한발 오르신 층층이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 암벽

수천만년 동안 이뤄놓은 이 암벽을 보고있자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어떻게 이러한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을까...

 

여기서 잠깐 입구에 있는 설명판에서 이곳 돌들의 특이한 이유를 찾아 본다면

마그마가 터져 나오면서 바닷물과 만나 격렬히 폭발하여 뿜어낸 화산분출물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나지막한 형태의 화산체를 이루었으나 오랜 시간에 걸쳐 깎여나가고 지금은 일부만 남아있다고..

자연은 정말 경위롭다.

 

밀물때 들어왔다 썰물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녀석이들이 숨어 있다.

 

또 어떤곳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서운 곳도 있다..

앞에 서있는것만으로도 썸뜩하다.

이 가파른 계단이 용머리 해안의 시작이자 끝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반대방향으로 걸어 들어오기도 했다.

 

 

또한 이곳은 하멜표류기로 유럽에 우리나라를 처음 알린 하멜이 표류한 곳이기도 하다.

초등학교때 배웠던 하멜표류기

네덜란드 사람인 하멜이 일본으로 가다 태풍을 만나서 조선 제주도에 표착해 14년간 억류된 생활을 기록한 보고서이다.

원래는 그가 회사에서 받지 못한 임금을 받기위해 쓴글이지만

이글이 유럽에 소개되면서 우리나라를 유럽에 소개하게된 최초의 문서가 된것이다.

그래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하멜기념비와 하멜전시관이 세워져있다. 

이 배는 실제 하멜 일행이 타고왔던 스페르베르호를 그대로 재현 해 놓은 곳이라고 한다.

이 배가  하멜 상선전시관이다.

  

네덜란드인 우리의 영원한 희망이셨던 히딩크 감독의 자료도 전시한켠에 마련되어 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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