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여행] 태백산 눈축제 (얼음조각 행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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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산

[태백여행] 태백산 눈축제 (얼음조각 행사장)

 

 제 19회 태백산 눈축제

부제 : 눈·사랑 그리고 환희

기간 : 2012.01.27(금) ~ 2012.02.05(일)

 

아침 일찍 올랐던 태백산은 정말 아름답다. 정말 잊을수 없을것 같다.

내려오는 길에 태백산 눈축제장으로 향한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태백산 눈축제

"겨울" 하면 강원도

"강원도" 하면 5대 겨울 축제

평창 송어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인제 빙어축제,

대관령의 눈꽃축제 그리고 이곳 태백산 눈축제 인것이다.

 

강원도는 이제 엄연히 겨울관광 1번지로 자리 잡은 셈이다.

 

 

 

부산에서 새벽부터 올라온 나로써는 바닥에 깔려 흙탕물이 된 눈조차도 설레이고 미소짓게 한다.

촌스러워도 설레이는 맘은 숨길수 없다.ㅋ

 

태백산 눈축제의 메인은 역시 이 눈조각들인거 같다.




 

아모르 (사랑)

자식을 바라보는 곰의 눈빛에서 나는 왜 코카콜라가 생각이 날까 ㅋ

입에 물려줘야 할것만 같은..



안녕 뽀통령~ 

 


 

사실 이조각을 멀리서 봤을때

아기천사와 석가모니가 이 껴안고 있는줄 알았다.

종교의 하나됨 뭐 그런거... 근데 그냥 아기천사 였다는 ..



 

많은 사람들이 눈조각 앞에서 추억을 남긴다.


아름다운 웨딩드레스의 빛나는 신부

 

 


반인반마 켄타우로스

식스팩이 아니라 텐팩이다.

내가 사수자리라 그런지 왠지 정감가네 자꾸 보게 되네 ㅋ 절대 절대 복근때문이 아니라 그냥 같은 별자리라서..ㅋ

 

늠름한 우리의 기상

거북선과 불멸의 이순신




 

사과 한입 배어 드시던 신화창조의 스티븐 잡스

친구에게 문자 보냈더니

스티븐 잡스가 아니라 헤밍웨이 같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또 그런거 같기도 하고 ㅋ

안경이라도 좀 씌워 주시지 


개썰매..

아이들은 즐거워 보이긴 하지만 왠지 저 개들이 안되보이는 이유는 뭘까..



 

이게 다야?

눈조각 얼음조각 해서 총 61개의 조각들이 전시중이라고 했지만

크다~

뿐이지 그렇게 이목을 끌만큼의 큰 비중은 없어 보인다.

어린 조카를 데려오면 즐거울려나...

사실 기대를 좀 많이 했는데..

실패!!



축제장은 아쉽긴 해도

 

태백산의 기운이 아직 가슴에 가득해서

요 설레임을 가득 안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