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로스터리 카페 '마크'
부산시 중구 중앙동2가 49-36
☎ 051-405-3838
로스터리카페 마크
사실, 주소도 전화번호도 모르겠다ㅋ
부산 남포동 아니 중앙동에 우연히 들린 카페
커피향이 가득했고,
음악이 좋았고,
벽면을 가득메운 사진이 좋았고
밀크티가 맛있는 곳이였다는 기억만..
종무식을 하고 안나와 함께 남포동으로 향했다.
저녁 약속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오랜만에 남포동 골목을 거닐어 볼생각으로 나섰지만 바람이 생각보다 차다.^^;;
머뭇거리다 들어가게 된 가게
카페 마크
역시 추운 날씨에는 돌아 다니는것보다 따뜻한데 가만히 앉아서 맛있는 차 한잔 마시며 수다 떠는거다.
따뜻한 온기와
마주한 인연과
빵빵한 와이파이면 족하다.. ㅋ
우후죽순처럼 생가나는 프렌차이즈 카페는 식상하지, 시끄럽지,
찬바람이 몹시 부는 오늘
작은카페에 작은 테이블에 토끼 두마리가 우릴 기다리고 앉아있었다.
카페라기 보다 작은 사진 갤러리 같았다.
카페주인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사진을 사랑할줄 아는 사람 같았다.
"뭐가 좋을까요?"
젊은 사장님은 핸드드립 더치를 권해주셨지만
제가 촌사람이라 늦은 저녁 커피한잔은 밤늦도록 불면증으로 시달려서 ^^;;
촌녀인증 3콤보
자동차멀미, 커피마시면 잠못자고, 겨울엔 안면홍조 를 다 소지한 지라..
고구마 라떼
홍차라떼
난 홍차라떼와 밀크티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다.
같은거 아닌가?? ㅋ
난 달달한 짜이의 맛이 그리울때 마신다.
카페안 가득
사진이야기로 가득했다.
책만 구경해도 하루가 모자랄것 같다
한쪽 벽면에는 사진전을 열고있다고 하셨다
커피와 사진 다이내믹 부산제2전
직접 찍으신 사진들.. 역시..
더치 커피를 판매도 하고계셨다.
커피의 눈물이라는 기다림의 미학 이랄까.. 여름에 더 생각나는 더치
나는 사실 써서 못먹겠던데.. 카페인이 적어서 좋긴 하지만..
담에 마셔봐야겠다.
중앙동에 소소한 가게 카페 마크
소소한 일상한 소소한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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